[금융계=이유진기자] KB금융지주가 원화 1,1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 형태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금번 채권은 국내 금융지주사가 최초로 발행하는 녹색채권으로, 친환경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앞서 이번 발행은 지난 3월 KB국민은행 1,000억, KB증권에서 1,100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한데 이어서 진행된 것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친환경 분야에 자금이 활용된다는 점에서 녹색채권 발행은큰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그린 부문을 포함한 ESG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실질적인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융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