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 대표가 지난달30일 15:00,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황교안 전 당 대표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있다.2021.06.30.
이준석 당 대표가 지난달30일 15:00,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황교안 전 당 대표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있다.2021.06.30.

[금융계=김영근 기자] 이준석 당 대표는 지난달30일 15:00,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황교안 전 당 대표 <초일류 정상국가>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이준석대표는 인사말에서 이렇게 오늘 황교안 대표의 『초일류 정상국가』 출판기념회에 오신 우리 당내 식구들, 당 밖의 많은 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또 황교안 대표님께도 축하했다.

이준석 당 대표는 지난달30일 15:00,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황교안 전 당 대표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황교안 전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있다.2021.06.30
이준석 당 대표는 지난달30일 15:00,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황교안 전 당 대표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황교안 전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있다.2021.06.30

이대표는 지난 탄핵 이후로 어두운 터널을 걷고 있을 때, 저희가 그 출구를 찾지 못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터널 벽에 들이받기도 하고 때로는 나오는 길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가면서 고생하기도 했다. 저는 이제 와서 추억해보면 저희가 옳은 방향을 찾고 서서히 터널의 출구로 나오기 시작한 시점이 작년에 저희가 어려운 과정 끝에 통합을 이루었을 때라고 생각한다.

그 당시에 흩어졌던 우리 보수·중도 세력이 모여서 ‘미래통합당’이라는 당을 만들었을 때, 그때 우리의 출구를 향한 전진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그 당시에 비록 저희가 다소 부족한 점이 있어서 완전히 출구를 돌파해내지 못했지만, 그 당시에 옳은 방향을 제시해주셨던 황교안 대표의 방향 설정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지금 와서 저희가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다시 이기게 되고,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서 내년 대선에서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멈추는 그런 전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생각한다.

저는 제가 당 대표로 수락 연설을 하면서 ‘비빔밥’이라는 이야기를 꺼냈다. 앞으로 우리당 내에는 굉장히 훌륭한 대선주자들이 함께해야 하고, 저는 굉장히 그분들의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모습들이 결합하였을 때 우리는 다채로운 색깔로 국민에게 다시 수권세력으로 다가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황교안 대표께서 아까 영상에서도 보셨던 것처럼, 검사로 지내시면서 또 법무부 장관으로 지내시면서, 그리고 국무총리로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저의 선배 당 대표로서, 가지셨던 모든 경험을 문재인 정부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을 구해내는 일에 투입해주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다. 그리고 저는 그 과정을 제가 당 대표로서 우리의 비빔밥이 빛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여기 계신 모든 분도 앞으로 저와 같이 우리의 비빔밥이 빛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실 것이라 믿고, 또 많은 분이 『초일류 정상국가』라는 우리 설레는 이 책 주제를 꼭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면 좋겠다. 정말 축하드리고 감사하고 내년에 다 같이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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