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계순 전국보조출연자노동조합 위원장(좌)과 장진우 와아이오케이컴퍼니 대표이사(중앙)가 2일 오후3시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동 아이오케이 컴퍼니 본사 강당에서 드라마와 영화 제작에 필요한 보조출연자 고용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1.09.02
문계순 전국보조출연자노동조합 위원장(좌)과 장진우 와아이오케이컴퍼니 대표이사(중앙)가 2일 오후3시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동 아이오케이 컴퍼니 본사 강당에서 드라마와 영화 제작에 필요한 보조출연자 고용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1.09.02

[금융계=김충구 기자] 전국보조출연자노동조합(위원장 문계순)은 2일 오후3시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동 아이오케이 컴퍼니 본사 강당에서 아이오케이컴퍼니(대표이사 장진우)와 드라마와 영화 제작에 필요한 보조출연자 고용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비정규 일용직 특수고용형태 근로자인 보조출연자들의 열악한 고용시장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6년 설립한 전국보조출연자노동조합은 근로자 공급 사업 허가를 받은 국내 유일한 보조출연자 공식 에이전시다.

전보연 문계순 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특수고용직 근로자들의 고용시장 안정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수고용직 근로자인 보조출연자들은 근로자공급사업허가를 취득하지않은 일부 업체들이 근로자공급 사업을 성행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행위가 하루빨리 정리되어 특수고용직 근로자인 보조출연자들이 안심하고 일 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진우 아이오케이 대표이사도 "이번 협약을 통해 보조출연자들이 많은 기회와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기틀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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