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멸 위기 국토 외곽지역을 위한 선제적 대응전략 모색
-“국가 차원의 종합대책 마련 등 지역소멸 위기 대안 마련 위해 최선 다할 것”

[금융계=김영근 기자]  저출생, 고령화 등으로 섬·어촌지역이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 위기 대응 전략 모색과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9일(목)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영상회의실)에서 ‘국토 외곽지역의 신활력 전략마련’을 주제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 직무대행) 공동으로 토론회를 주최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서삼석 의원은 “국토 외곽지역의 지역소멸 위기 문제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섬·어촌지역의 신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대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민 옹진군수, 김병수 울릉군수, 박우량 신안군수의 현장 목소리를 시작으로 신순호 목포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이 발제자로 나서 ‘국토 외곽지역의 신활력 전략’ 주제로 발표했다.

박상우 실장은 “낮은 인구밀도, 공공서비스 및 인프라 부족 등으로 인해 국토 외곽지역 지역소멸 위기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섬·어촌지역 신활력 전략마련을 위해 생활 서비스 기준 마련, 기항지 인프라 확충·개선, 외곽지역 공익직불제 확대,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며 국토 외곽지역의 인식 전환과 선제적 대응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서삼석 의원은 “위기 상황 대처는 속도와 방향이 중요하다. 올바른 방향으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국회에서도 신속하게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만들도록 더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 조치 준수를 위해 온라인(ZOOM)으로 진행됐으며, 서삼석 의원의 유튜브 채널 ‘서삼석 TV(https://bit.ly/3yw5Uxj)’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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