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엄도현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미래혁신본부와 안전경영실을 신설하는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2일 HDC현대산업개발은 미래 준비 기능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준비하기 위해 미래혁신본부와 안전경영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미래혁신본부는 미래전략팀과 HR혁신팀, 디지털플랫폼팀 등으로 구성되어 디지털 트렌드의 능동적 대처와 미래 인재 육성 등의 중책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안전경영실은  안전 및 환경관리를 강화를 위해 신설됐다.

이외에도 상품개발 기획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해 개발본부와 수주본부를 개발영업본부로 통합했으며, 마케팅과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영업본부 내 마케팅 부문도 신설했다.

이번 현대산업개발의 조직개편으로 기존 4본부 2실 29팀 10그룹 1지사에서, 4본부 4부문 1실 31팀 5그룹 1지사로 변경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 분야를 모색하고, 미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두려움 없이 변화하고 혁신을 체질화하고자 하는 HDC그룹의 의지가 반영됐다"며 "새로운 개편된 조직을 통해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정립함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새로운 사업 플랫폼 발굴 노력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융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