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계동 사옥.
현대건설 계동 사옥.

[금융계=김선근 기자]  현대건설이  ‘H 시리즈’를 소비자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행복 공간 컨셉으로 새롭게 개발한다.

현대건설은 이와 같이 전하며, ‘나와 가족에게 행복을 주는 집’을 올해의 핵심 컨셉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매년 초 국내외 트랜드를 분석하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H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며 피로·우울함이 쌓인 고객에게 위로와 행복을 주는 공간 만들기를 목표로 삼았다고 현대건설 측은 밝혔다.

제공=현대건설.
제공=현대건설.

2021년 H시리즈는  '각자가 행복한 집', '기분 좋은 흐름이 있는 집', '수고와 시간을 절약하는 집'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먼저  ‘각자가 행복한 집’은 가족 구성원 모두의 개인 공간과 시간을 존중되는 공간 구획이 제안됐다. 휴식과 수납, 활동이 구분되는 ‘H 마스터룸’과 부모와 자녀의 거실이 구분되는 ‘H 더블리빙’, 양변기 공간을 분리하는 ‘H 토일렛’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재택근무와 성인들의 학습 트렌드에 맞춰 어른들의 학습·업무공간 ‘H B스퀘어’도 개발될 예정이다.

‘기분 좋은 흐름이 있는 집’은 단독주택이나 한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장점을 아파트에서 구현하고자 기획됐다.  ‘H 웰컴현관’으로 충분한 면적과 넓게 바람이 통하는 마당과 같은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며,  ‘H 썬바스’를 통하여 햇빛이 드는 욕실을 계획할 것이라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수고와 시간을 절약하는 집’은 집안일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평면옵션이 제안된다. 이를 위해 ‘H캐비닛 주방’은 요리시간은 줄이고 즐기는 시간은 길게 갖고자 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옵션으로 기획됐다.  주방가전의 수납장은 넓게 기획되고, 주방 조리공간은 줄이는게 포인트이다. 더불어 ‘H 런드리’에는 세탁·건조 공간을 새로운 공간에 조닝하는 평면옵션이며, 아이템  런드리 공간을 드레스룸 또는 욕실과 연계하는 등 가사업무 효율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술과 감성이 융합된 공간 상품개발을 통해, 소비자가 행복한 삶의 공간과 품격을 높이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건설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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