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김원혁 기자]  윤재갑 국회의원(전라남도 해남·완도·진도)이 9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과 해남군 화산면과 진도군 지산면 침수피해 지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해남군과 진도군은 지난 5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10,000ha가 넘는 농작물 침수피해가 발생했고 300여가구가 침수돼 6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자리에서 윤재갑 국회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와 힘을 모아 유례없는 폭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해남·진도의 조속한 피해복구와 지원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해남·진도군은 빠른 시일 내 수해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지자체 역량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가 적극적으로 피해복구와 보상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윤재갑 의원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해남군과 진도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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