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총재, “국민에게 자유라는 개념을 보다 쉽고,
지속적으로 전달·홍보· 행동하는 조직으로 바꿔나갈 것”

강석호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7일(화) 오후 2시 서울 중구 남산에 위치한 한국자유총연맹 자유센터 내 글래스홀에서 제21대 총재로 취임했다. 이날 강석호 총재는 취임소감을 통해 우리 연맹의 대의원들께서 부족한 저를 선임해 주셔서 우선 고맙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우리 연맹이 설립 목적에 맞게 정관에 의거해 투명하고 규정에 맞게 잘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김원혁 기자
강석호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7일(화) 오후 2시 서울 중구 남산에 위치한 한국자유총연맹 자유센터 내 글래스홀에서 제21대 총재로 취임했다. 이날 강석호 총재는 취임소감을 통해 우리 연맹의 대의원들께서 부족한 저를 선임해 주셔서 우선 고맙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우리 연맹이 설립 목적에 맞게 정관에 의거해 투명하고 규정에 맞게 잘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김원혁 기자

[금융계=김원혁 기자] 강석호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7일(화) 오후 2시 서울 중구 남산에 위치한 한국자유총연맹 자유센터 내 글래스홀에서 제21대 총재로 취임했다.

강 총재는 포항 출신으로 중동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다. 포항시의원, 경북도의원을 거쳐 2008년 18대 총선 때 국회에 입성한 후 19·20대 국회의원 등 3선 의원을 역임했으며 국회 정보위원장과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냈다.

마포포럼 대표를 맡아 보수 정권 재창출을 위해 활동하면서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활동했다.

본지 김영근 회장과 김원혁 발행인이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실을 방문해 강석호 총재와 취임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강석호 총재는 취임소감을 통해 우리 연맹의 대의원들께서 부족한 저를 선임해 주셔서 우선 고맙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우리 연맹이 설립 목적에 맞게 정관에 의거해 투명하고 규정에 맞게 잘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총재는 자유 총연맹의 근본 목적은 자유민주주의와 안보 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큰 설립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강 총재는 그동안 해외에 있던 연맹 각 지부 회장님과 회원들에 대하여 한마디 했다. 우리나라가 분단의 역사를 현재도 갖고 있어 젊은이들이 반공이라는 말에 익숙하지 않다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해외 많은 동포들이 6.25를 격지 않았지만 분단의 슬픔을 많이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김원혁 기자
강 총재는 그동안 해외에 있던 연맹 각 지부 회장님과 회원들에 대하여 한마디 했다. 우리나라가 분단의 역사를 현재도 갖고 있어 젊은이들이 반공이라는 말에 익숙하지 않다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해외 많은 동포들이 6.25를 격지 않았지만 분단의 슬픔을 많이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김원혁 기자

그는 지난 5년간 자유총연맹이 설립 목적에 다가가지는 못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정부의 경우 북한과의 관계가 불가능한 평화정책으로 다가가면서 자유총연맹이 추구하는 기본정책면에서 운신의 폭이 많이 좁아지면서 조직이 정체되고 연맹도 본연의 임무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고 술회했다.

이제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는 어떠한 북한의 도발에도 용납지 않고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한다는 남북관계의 평화적인 정책이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는 자유총연맹도 본연의 조직을 정비해 자유민주주의가 어떤 화를 입었을 때는 지체없이 나서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회원들을 독려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강 총재는 그동안 해외에 있던 연맹 각 지부 회장님과 회원들에 대하여 한마디 했다. 우리나라가 분단의 역사를 현재도 갖고 있어 젊은이들이 반공이라는 말에 익숙하지 않다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해외 많은 동포들이 6.25를 격지 않았지만 분단의 슬픔을 많이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 총재는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여러 가지 부분을 해외에서 정부의 정책에 의해 펼치지 못한 아쉬운 점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제는 우리 연맹이 자유민주주의의 입장에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므로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여러분들과 함께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강석호 총재는 750만 해외동포 관련 기자의 질문에 해외에 계신 많은 전문가와함께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대한민국의 자유총연맹이 자유민주주의 기본정신과 대한민국 안보지킴이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조만간 지역별로 점검을 하고 방문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석호 총재는 750만 해외동포 관련 기자의 질문에 해외에 계신 많은 전문가와 함께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대한민국의 자유총연맹이 자유민주주의 기본정신과 대한민국 안보지킴이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조만간 지역별로 점검을 하고 방문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김원혁 기자
강석호 총재는 750만 해외동포 관련 기자의 질문에 해외에 계신 많은 전문가와 함께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대한민국의 자유총연맹이 자유민주주의 기본정신과 대한민국 안보지킴이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조만간 지역별로 점검을 하고 방문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김원혁 기자

일문 일답

Q. 먼저 한국자유총연맹 21대 강석호 총재님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을 간략하게 부탁드립니다.

북한의 끊이지 않는 무력도발 등 그 어느 때보다 한국자유총연맹의 역할이 중요한 때이다. 연맹의 총재로서 대한민국의 핵심적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Q. 강 총재님은 자유총연맹의 자유지킴이 역할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자유총연맹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발전시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을 추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Q. 그리고 강 총재님은 취임식에서 ‘자유통일국민운동헌장’을 제정·선포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

‘자유통일국민운동헌장’은 한반도에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통일국가를 만들기 위해 연맹 320만 회원이 대국민운동을 적극 전개하겠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Q.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하기 위한 320만의 회원을 가진 한국자유총연맹이 추구하는 주미션은 무엇인가?

연맹은 가장 중요한 미션은 ‘자유민주주의’와 ‘안보’지킴이 역할이다. 연맹 정관에 명시된 바와 같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항구적으로 옹호‧발전시키고 이와 관련된 민간단체들에 대한 협조와 세계 각국과의 유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Q. 최근 우리나라는 이념간·계층간의 갈등, 국제적으로 정치·경제적 위협 등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이 추구하는 앞으로의 계획(VISION)이 있다면 무엇인가?

먼저 연맹이 대한민국 보수의 중심으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겠다. 국민과 국익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벌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확실히 지키겠다. 나아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핵 위협을 분쇄하는 것이다.

Q. ‘젊은세대에 자유의 가치 확산’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목표달성을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2023년 슬로건은 ‘자유와 안보지킴이 한국자유총연맹’이다. 안보단체와 협력을 통해 자유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아가 튼튼한 안보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

Q. 최근 전임 임원의 정치권과의 술자리 의혹으로 총연맹의 이미지가 실추됐다. 앞으로 연맹 조직의 정상화와 기능 회복·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연맹은 창립 이후 69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운동단체로서 다양한 일들을 해왔다. (제가) 이전에 많은 조직을 운영했던 경험을 토대로 조직 정상화와 연맹 본연의 기능회복에 힘을 쏟겠다. 연맹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을 살펴보면 거의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국가에 대한 헌신과 봉사의 정신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연맹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끔 투명한 일 처리에 충실할 것이다.

Q. 강 총재님은 지역 시의원에서 도의원, 국회의원(3선)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풀뿌리 민주주의의 표상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자유총연맹과 정치권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하고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연맹의 활동이 특정 정파나 계층의 이익을 대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정치적으로 무관심하거나 옳고 그름을 외면해도 안 된다. 특정 정파의 이해관계와는 별도로 대한민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독자적인 소리를 내겠다. 이념단체로서 연맹이 해야 하는 일에는 확실히 나서겠다.

Q. 끝으로 320만 회원과 국민들에게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발전, 그리고 평화통일을 위해 어떤 노력과 행동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연맹의 조직과 역할을 시대에 맞게 재정립하겠다. 투명한 조직 운영을 최우선으로 국민에게 자유라는 개념을 보다 쉽게, 실천적으로 지속 전달, 홍보, 행동하는 조직으로 바꿔나가겠다. 연맹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잘하면 칭찬해주시고 못하면 질책해주어 올곧은 한 길로 가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

강 총재는 “연맹의 조직과 역할을 시대에 맞게 재정립하겠다”며 “투명한 조직 운영을 최우선으로 국민에게 자유라는 개념을 보다 쉽게, 실천적으로 지속 전달, 홍보, 행동하는 조직으로 바꿔나가겠다. 연맹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잘하면 칭찬해주시고 못하면 질책해주어 올곧은 한 길로 가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김원혁 기자
강 총재는 “연맹의 조직과 역할을 시대에 맞게 재정립하겠다”며 “투명한 조직 운영을 최우선으로 국민에게 자유라는 개념을 보다 쉽게, 실천적으로 지속 전달, 홍보, 행동하는 조직으로 바꿔나가겠다. 연맹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잘하면 칭찬해주시고 못하면 질책해주어 올곧은 한 길로 가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김원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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