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서비스 경험 제고위한 이주근로자 센트비 해외송금 서비스 거래 데이터 분석 결과 공유

센트비, ‘비즈니스 임팩트 클래스 101’ 첫 세션 진행. 사진=센트비
센트비, ‘비즈니스 임팩트 클래스 101’ 첫 세션 진행. 사진=센트비

[금융계=김선근 기자]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가 사내 세션인 ‘비즈니스 임팩트 클래스 101(Business Impact Class 101)’을 열어 임직원들이 센트비 이용자의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 패턴을 공유하고 고객을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즈니스 임팩트 클래스 101’은 센트비의 핵심 비즈니스인 개인 및 기업용 해외송금·결제 서비스로부터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를 포용성·경제성·접근성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측정·연구하고,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에 대한 이해 제고 및 고객과의 관계 강화를 담당하는 비즈니스 임팩트 팀이 주관하는 사내 세션이다. 

특히 센트비는 2018년 비즈니스 임팩트 팀이 신설된 이래 카이스트, 싱가포르국립대, 세계은행, UNCDF 등과 함께 이주근로자 및 중소기업 고객들이 실제 센트비를 사용해 축적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왔다. 

분석 결과에는 기존 금융권이나 학계에서 깊게 다뤄지지 않았던 주목할 만한 금융 서비스 사용행태의 특이점들이 포착되었고, 이를 사용자 경험 및 서비스 품질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비즈니스 임팩트 클래스 101’을 시작했다. 

지난 15일 열린 ‘비즈니스 임팩트 클래스 101’ 첫번째 세션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카이스트,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세계은행 교수진 및 연구진들의 센트비 사용자 중 국내 체류 이주근로자 사용자들의 해외송금 서비스 사용행태에서의 특이점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특정 국적 사용자들의 해외송금 거래에 환율이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작용하는 점과 센트비 서비스 가입 시 지인 추천으로 연결된 사용자들 사이에서 환율이 유리한 시기에 해외송금 거래가 함께 이루어지는 경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임한나 비즈니스 임팩트 팀 리더는 “3월 포문을 연 ‘비즈니스 임팩트 클래스 101’의 첫 세션은 비즈니스 임팩트 팀이 다루는 여러 주제들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서로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션을 이어갈 예정이며, 센트비 사용자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금융소외 계층을 포함한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궁극적으로는 포용적 금융 생태계 구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트비’는 핵심 비즈니스가 금융 ESG에 부합되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기업으로, 업계 유일 ‘비즈니스 임팩트 팀’을 운영하며, 기존 금융권에서 주류 고객군으로 고려되지 않았던 이주근로자와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고 국제사회에서의 금융포용 목표 달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센트비의 개인 해외송금 서비스는 UN이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이주근로자 해외송금 수수료율에서의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개발목표)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 이러한 센트비의 비즈니스 모델은 한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2022년에 Inclusive Fintech 50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국내외 학계, 국제기구 등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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