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정보제공동의 과정 없이 간단한 정보만으로 최적의 카드결제 조건 제시

핀크, ‘자동차금융 비교 서비스’ 출시. 사진=핀크
핀크, ‘자동차금융 비교 서비스’ 출시. 사진=핀크

[금융계=김선근 기자] 핀크는 신차 구매 시 카드사별 캐시백 및 할부 조건을 쉽고 빠르게 비교할 수 있는 ‘자동차금융 비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차를 카드로 일시불 결제하면 카드사에서 결제대금 일부를 돌려주는 혜택 ‘오토캐시백’이 있다. 자동차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수단으로 오토캐시백을 찾는 소비자는 늘고 있지만, 카드사별로 혜택이 다르고 정보가 분산돼 있어 일일이 찾아보고 신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핀크는 주요 카드사의 신차 결제 혜택 조건을 한데 모아 비교하고, 상품도 신청할 수 있는 ‘자동차금융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의 장점은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편리성을 확대한 것이다. 불필요한 정보제공동의 과정을 없애고 간단한 정보만으로 최적의 카드 결제 조건을 찾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는 ‘오토캐시백’과 ‘카드할부’ 비교 서비스로 구성됐다. 먼저 ‘오토캐시백 비교’는 일시불 결제할 금액을 입력하면 그에 따른 카드사별 캐시백 요율 및 금액 등의 조건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일례로 일시불 결제 금액이 3000만원이고 캐시백율1.5%·1.2%·1%를 제공하는 카드상품이 있으면, 각각 45·36·3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이 중 유리한 조건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  

두 번째 ‘카드할부 비교’는 고객이 원하는 차량가격, 할부기간 등 할부 조건을 입력하면 카드사별 할부 결제 조건(금리, 월 납입금)을 모아 보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핀크 조현준 대표는 “신차를 구매할 때 카드 할부를 이용하면 캐피탈 대출 시 적용되는 DSR과 중도상환 수수료, 저당설정 없이 최대 60개월 분납할 수 있으며, 일시불로 결제하면 일정 금액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며 “따라서 자동차 구매 시 카드결제를 고려하는 고객들이 흩어진 카드 결제 혜택을 한눈에 비교하고 합리적인 조건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자동자금융 비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현재 자동차금융 비교 서비스 제휴사로는 하나카드, 우리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참여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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