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교육권 보장 현장 요구 전달 긴급 기자회견’ 개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악성 민원서 교원 보호 입법 등 핵심과제 제시
정 회장 “마지막 기회라 여기고 지금 바꿔야…총력 관철 활동” 천명
윤석열 대통령께 “교권 회복 위한 범정부 대책 마련 나서달라” 호소
교권침해 접수 결과 발표…1만 1600여건 쇄도, 절박한 현장 반증
학부모 침해 72%…침해유형 1순위는 ‘아동학대 등 악성민원’(58%)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교육권 보장 현장 요구 전달 긴급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8.03.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교육권 보장 현장 요구 전달 긴급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8.03.

[금융계=김원혁 기자]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교육권 보장 현장 요구 전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교권 5대 정책 30대 과제’를 제시했다. 정 회장은 “광화문 거리를 메운 교원들의 절박한 외침에 이제 정부, 국회, 사회가 응답해야 할 때”라며 “교권 5대 정책 30대 과제의 즉각적인 실현에 모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교육권 보장 현장 요구 전달 긴급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8.03.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교육권 보장 현장 요구 전달 긴급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8.03.

정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광화문의 외침은 절박한 호소이자 현장의 명령”이라며 “이제는 그 목소리를 대안으로 만들고 실현시킬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지금 바꿔야 한다”면서 “교총은 최대 교원단체로서 비장한 각오로 교육권 보장을 위한 5대 정책 30대 과제를 제시한다”고 기자회견의 취지를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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