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김원혁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 성동1)는 지난 11월 21일 제321회 정례회 기간 중 김포시 양촌읍에 위치한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및 검수고 현장을 방문하여 김포골드라인 운영 전반을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김포시 양촌읍 일대에 위치한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종합관제실과 검수고를 먼저 둘러보고 업무보고를 받은 후 김포골드라인을 탑승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포골드라인은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10개역 23.67km이고, 운영은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에서 하고 있으며 열차는 2량 1편성으로 총 46량 운영중이다.

김포골드라인은 지난 4월 승객 2명이 연이어 실신하는 등 혼잡도 관련 문제가 극심해진 이후,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열차 시격 단축 및 증회 운영, 응급구조사 및 안전전문요원을 배치하였고 승객 밀집에 따른 시설물 개선 및 홍보안내에 힘썼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버스전용차로 및 증차로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는 ’23년 3월 기준 207%에서 ’23년 10월 188%까지 완화되었으며 현재 전동차 추가 증차를 추진하고 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종합관제실과 검수고에 방문하여, 종합관제, 차량 검수 등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전반적인 혼잡도 완화대책과 자동무인운전에 대한 사항, 전동차 내구연한 등 김포골드라인 현안 전반을 검토하였다.

특히 172명 정원 대비 평균 혼잡도가 188%에 이르는 만큼 전동차 관련하여 내구연한 관리를 주문하였고, 장기적으로는 타 교통수단 증설로 혼잡도가 완화되기 전까지 김포골드라인에서 혼잡도에 대한 대책 마련으로 한강리버버스 도입 등의 검토를 요청하였다.

또한 안전을 강조하면서 현장 관계자분들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철저한 운영관리를 주문하였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시설현황, 운영현황 전반에 대해 둘러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서울과 김포를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현장관계자 및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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