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다양한 의견 청취...현안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금융감독원은 이번달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보험, 금융투자, 소비자보호, 디지털, 은행, 중소금융 등 6개 부문별로 순차적으로 '2024년 업권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해 23개 자산운용사 CEO와 간담회. 23.11.29
금융감독원은 이번달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보험, 금융투자, 소비자보호, 디지털, 은행, 중소금융 등 6개 부문별로 순차적으로 '2024년 업권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해 23개 자산운용사 CEO와 간담회. 23.11.29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업권별 순차적 금융감독업무설명회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이번달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보험, 금융투자, 소비자보호, 디지털, 은행, 중소금융 등 6개 부문별로 순차적으로 '2024년 업권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업무설명회를 통해 2024년 감독‧검사 방향 및 최근 현안에 대한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하는 한편, 라운드 테이블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금융업계 및 학계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설명회에는 금융회사·협회 임직원, 학계·연구원 등 약 1,30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업무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금융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본 행사에 앞서 ‘Pre 세션’으로 ‘스탠딩 티타임’을 실시하여 금감원 직원과 참석자간 자유로운 소통을 도모할 예정이다. 그리고  ‘세션1’의 금감원 업무방향 발표시에는 금년도 업무계획 外에도 최근 주요 현안 및 중점 검사사항 설명 등 정보 공유를 강화하는 한편,  그 외에도 학계·업계 전문가 등이 주요 금융 현안에 대한 발표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세션2’에서는 비공개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및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설명회 참석이 곤란한 금융회사 임직원 등을 위해 설명회 현장을 녹화하여 유튜브 등으로 3월중에 공개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설명회에서 제시된 금융회사 등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감독·검사 업무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금융회사‧소비자‧외부전문가 등과 활발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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