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용카드 발급은' 늘고' 체크카드는 '줄고'

[금융계=이승호 기자] 지난해 신용카드 발급은 늘고 체크카드 발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의 '카드발급 및 이용 현황(8개 전업카드사 및 11개 겸영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는 누적발급매수 1억2,980만매, 체크카드 누적발급매수 1억 446만매로 총 2억3,426개의 카드가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이용액은 1,139조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년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 2,980만매로 전년말(1억 2,417만매) 대비 563만매(+4.5%) 증가했다. 반면 체크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 446만매로 전년말(1억 517만매) 대비 71만매(△0.7%) 감소했다.

그리고 ’23년 중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1,139.3조원으로 전년(1,076.6조원) 대비 2.7조원(+5.8%) 증가했다. 이중 신용카드 이용액은 941.8조원으로 전년(884.0조원) 대비 57.8조원(+6.5%) 증가했고, 체크카드 이용액은 197.5조원으로 전년(192.6조원) 대비 4.9조원(+2.5%) 증가했다.

또한 ’23년 중 카드대출 이용액은 102조원으로 전년(103.8조원) 대비 1.8조원(△1.7%) 감소했다. 이중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액(57.5조원)은 0.1조원(+0.2%) 증가했고,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액(44.5조원)은 1.9조원(△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