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외이사 이사회 참여 확대...다양성 제고 및 모범적인 지배구조 구현 선도

KB금융지주는 정기주주총회 종료 이후 이사회를 열고 권선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권선주 의장. 사진=KB금융지주
KB금융지주는 정기주주총회 종료 이후 이사회를 열고 권선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권선주 의장. 사진=KB금융지주

[금융계=이승호 기자] KB금융지주 설립 이후 최초의 여성 이사회 의장이 탄생했다.

KB금융지주는 정기주주총회 종료 이후 이사회를 열고 권선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외에도 기존사외이사 권선주, 오규택, 최재홍 3명이 중임됐고, 신임 사외이사에는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이 선임됐다.

권선주 의장은 IBK기업은행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으로 재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금융업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전문적인 식견을 쌓은 금융∙경영분야의 전문가이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부터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42.8%(3/7)로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을 선도적으로 확보해 왔다.

 KB금융지주는 "이번 여성 이사회 의장 탄생은 KB금융의 지배구조 선진화와 이사회의 다양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KB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전략인 ‘KB Diversity 2027’의 핵심인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 확산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선주 이사회 의장 주요 약력

 

성명

사진

주요 약력

권선주

- 1956년생

- 現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

- IBK 기업은행 은행장

- IBK 기업은행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

- IBK 기업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

-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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