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국제정책대학원의 ‘청일점팀’이 최우수상 수상···한국형 개발금융모델 제안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지난 20일 수은 본점에서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제4회 EDCF 국제개발 경시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시장재원과 금융수단을 활용한 ODA 확대모델’을 비롯한 자유 주제로 20개팀이 지원했고, 1·2차 예선심사를 통과한 최종 6개팀의 결선발표가 이날 진행됐다.
김홍기 한남대학교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학계 및 국회, 언론 등으로 구성된 분야별 심사위원단은 참가자 발표와 질의 응답을 통해 최우수상(1편)․우수상(2편)․장려상(3편) 등 총 6편을 입상작으로 채택했다.
최우수상은 ‘복합금융 시스템을 활용한 지속가능 개발모델’을 주제로 한 청일점팀(KDI 국제정책대학원 서효상 외 3명)이 차지했다.
입상팀에게는 장학금으로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100만원 등 총 1400만원이 수여됐고, 최우수상을 받은 청일점팀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해외 개발현장 체험 기회도 주어졌다.
나기환 수은 경협총괄부장은 “국제개발경시대회는 2009년 11월 25일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OECD/DAC)에 가입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해왔다”면서 “우리 청년들과 공적개발원조(ODA) 정책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 깊은 기회의 장(場)으로 안착됐다”고 말했다.
월간금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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