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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가_앞표지 [금융계=김충구기자]  도시계획가는 산업화와 도시화의 급속한 진전으로 생겨난 교통, 환경, 주거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전문직이다. 100여 년 전, 초기의 도시계획가들은 토목, 건축, 조경 전문가들이 주로 활동했고 주거 단지나 공원의 물리적 디자인과 도시 하부 시설의 구축 등이 담당 업무였다. 그러나 디자인 위주의 계획활동은 새로운 도시문제의 출현에 대응하여 점차 확장될 수밖에 없었다. 도시집중 현상으로 난개발이 확대되면서 바람직한 도시 발전의 장래 모습과 이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단과 시책을 제시하는 일이 주요한 과제가 되었다. 이 책은 도시계획가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알아보고, 그 직업적 미래를 예측한다. 그리고 도시계획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덕목과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지도 일러준다.​도시계획은 나날이 복잡다단해지는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활동’이다. 따라서 도시계획가는 한마디로 ‘도시문제의 해결사’다. 그럼 어떻게 도시문제를 해결하는가. 유토피아에 근접한 미래[天] 모습을 그려 보이면서, 모든 인간 활동을 담는 장소와 공간[地]을 질서 있게 만드는 일을 한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주로 공공 부문에 종사하며, 주 고객인 정치인과 시민들[人]이 긴 안목으로 도시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합리적 정책 수단이 선택될 수 있도록 하는 ‘의사결정의 도우미’ 역할을 한다. 그래서 도시계획가는 의사소통에 능통해야 하고, 기술의 발달에 발맞춰 인공지능과 협업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어야 한다.도시계획가의 중재자 역할은 ‘대화와 타협’을 표방하며 새로운 업무 영역으로 부상되어 주목 받게 될 것이다. 제3자 협상은 설득력 있는 의사소통도 중요하지만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대안(option)의 작성이다. 이 점에서 계획가는 적절하게 훈련되어 있고 비교우위가 있다. 무엇보다도 계획안에 의해 직간접적 파급효과가 미치는 이해당사자를 최대한 참여시키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_ “도시계획가 역할에 대한 길라잡이” 중에서​르 코르뷔지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현대 아파트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프랑스의 마르세유 소재 ‘유니테 디바타시옹(Unite d’habitation)’이야말로 “집은 사람이 살기 좋은 기계”라는 그의 신념을 보여 주는 기념비적 작품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도시 재건과 유입 인구를 해결할 방책의 일환으로 건설된 1600명 규모의 복층형 18층 공동주택이다.  _ “01 근대 도시계획가의 탄생” 중에서미래는 항상 불확실하며 미리 확정되지 않는다. 계획활동이란 이런 두 가지 특성을 최대한 감소시키기 위해서 장래 변화를 예상하거나 바람직한 상태로 유도하려는 노력이다. 따라서 미래 예측은 계획가가 수행하는 기본적 역할 중 으뜸이며, 계획활동의 초기 단계인 목표 설정부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_ “03 미래 예측” 중에서계획가의 역할이 최적안의 도출과 정책 권고에 그치지 않고 집행에까지 미치자 소위 ‘정치적 합리성’과 부딪치게 된다. 이는 기술자가 선호하는 도구적 합리성과 달리, 통제는 최소화하면서 도시계획 관련 이해집단 간의 최대한 합의를 얻기 위하여 타협점을 찾는 지난한 일이다.  _ “05 수단 제시” 중에서​계획가가 중재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최대한 이해관계자들을 참여시키고, 우선 첨예하게 대립하는 양측의 주장을 경청하여야 한다. 중립적 위치에서 만남과 대화를 주선하려면 불편부당하고 공명정대한 자질과 인내심이 요구된다. 입장 차이를 좁히기 위해 적절한 정보를 공유한 다음, 계획가의 장기를 발휘하여 양측이 수용 가능한 창의적 타협안(option)을 제시한다.  _ “08 갈등 해소” 중에서권원용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석 · 박사를 받았다. 해외 유치 과학자로 귀국 직후 임시행정수도이전 연구팀을 거쳐 국토개발연구원(현 국토연구원)에서 주로 수도권 인구분산 및 국토균형발전에 관련된 정책 연구와 계획 수립에 진력했다. 미국 버클리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 영국 글라스고대학교의 객원연구원, 일본 쓰쿠바대학교 사회공학과 초빙교수와 건설부장관 자문관을 역임한 후 서울시정개발연구원(현 서울연구원) 원장 재임기간(1999∼2002)을 빼고는 줄곧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 교수로 봉직했다. 그동안 중앙도시계획위원, 국토이용계획심의위원, 서울시도시계획위원, 월간 ≪도시문제≫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 설립과 지역학회, 도시정책학회 창립에 주도적으로 관여했다. 주요 강의와 전공 분야는 도시계획이론, 토지이용 규제다. 최근에는 한국도시정책의 사례 연구와 협상론의 적용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주요 저술에는 Urban Management in Seoul(공편, 2001), 『협력적 계획』(공역, 2004), 『내일의 전원도시』(공역, 2005)가 있으며 “도시계획가의 7가지 환상”(1985)을 비롯한 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스포츠·문화 | 김충구 기자 | 2020-11-21 02:41

제주실내언덕주로 [금융계=김충구기자]  국산 경주마 능력 향상과 경마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첨단 인프라 시설인 ‘실내언덕주로’가 이제 제주도에서도 꽃피우게 됐다.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은 오는 19일 실내언덕주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제주목장 실내언덕주로는 총 면적 14만㎡에 860미터의 실내주로와 526미터의 진입로로 구성된 경주마 육성훈련시설로 지난 7월 개장한 장수목장 실내언덕주로에 이어 두 번째로 완공돼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완비했다. 금일 개장식에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안동우 제주시장 등이 참석해 실내언덕주로의 첫 걸음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실내언덕주로는 1~5도 수준의 경사면으로 이뤄져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경주마의 부상을 방지하고 심폐 기능과 지구력, 근력 강화를 통한 경주능력 향상에 필수적인 인프라 시설이다. 또한 강우·강설 등 날씨적인 요인이나 동절기 기간에 훈련이 어려운 국내 여건에서 실내언덕주로를 활용하면 연간 30% 이상 훈련일수를 늘릴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전천후 육성 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경마 강국에서는 언덕주로를 활용한 경주마 훈련이 보편화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와 기후 여건이 비슷한 일본에서는 실내 형태의 언덕주로가 60여개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실내언덕주로를 활용한 지속적인 훈련은 경주 능력 향상으로 이어져 외산마에 뒤지지 않는 국산마의 성장과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여기에 첨단 ICT 기술을 적용, 구간마다 설치된 기록측정 장치로 훈련기록이 전산 시스템에 자동 저장되며 이러한 경주 기록 관련 정보는 향후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이를 통한 말산업 관련 공공 데이터의 민간 활용도 또한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개장식에 참석한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말의 고장 제주를 대표하는 전천후 선진 훈련시설이 완비되어 제주산 경주마의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수출 등 말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경주마 생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관련 일자리 창출 등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7월 개장한 장수목장 실내언덕주로는 올해 약 1,000여두, 월 평균 300두가 훈련에 활용하는 등 높은 이용 빈도를 보이고 있다. 민간 생산농가들의 관심도 뜨거운데 이를 반영하듯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장수목장에서 관리되고 있는 말들이 전년 동기간 대비 월 평균 40두 증가했다. 실내언덕주로에 대한 실제 훈련·육성 현장에서의 만족도 또한 높다. 장수목장에서 육성조련사로 근무하고 있는 전호용씨는 ‘말들의 폐활량 및 지구력과 후구(뒷부분) 발달에 도움이 되고 직진성 향상에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경주마 육성에 있어 실내언덕주로가 차지하는 역할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한국마사회는 올해 장수목장 실내언덕주로 운영 결과를 토대로 사용 매뉴얼을 제작해 안정적인 실내언덕주로 개방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또한 육성마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바닥 우드칩 정비, 구간기록 전산 시스템 운영 고도화, 인력 확충 등 개선점을 지속 발굴해 경주마 육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내년에는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생산 농가들을 위한 국산 경주마 우대 정책 강화로 국산마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내언덕주로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연간 400억 원 규모인 국산 경주마 시장을 약 1,000억 원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실내언덕주로 운영 계획을 수립, 활용도 증진에 매진할 예정이다.한국마사회는 금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제주목장 실내언덕주로 시범 운영을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민간 생산농가에 개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천 여두 이상의 경주마 육성에 언덕주로 훈련이 활용되고 보다 수준 높은 국산 경주마가 배출돼 농가 소득 향상과 국산마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문화 | 김충구 기자 | 2020-11-21 02:03

[금융계=김충구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에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는 가운데, 한국마사회도 국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의 홍보를 지원하기 위한 ‘동행마(馬)트 동반성장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9월부터 11월까지 총 3차에 걸쳐 시행되는 ‘한국마사회 동행마(馬)트’는 홍보 및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및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해 한국마사회 SNS 채널에 제품을 홍보하고 체험 이벤트와 무료배송 이벤트 등을 함께 시행한다. 제1차 동행마트로는 예비 사회적기업인 ‘나무를 심은 사람’ 농업회사법인과 함께 ‘여기당 수제잼’ 100개 무료배송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현재 시행 중인 ‘제2·3차 한국마사회 동행마(馬)트’에서도 무료배송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선정된 기업은 판매 수익금을 발달장애인 일자리 지원기금으로 사용 중인 사회적기업 ‘발그래’와 중증장애인 고용창출에 앞장서는 사회적기업 ‘샘물자리’이다. 11월 20일까지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발그래’의 수제비누·석고방향제, ‘샘물자리’의 오곡누룽지 상품을 구매하면, 각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다.한편, 한국마사회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친구소환 이벤트 참여자 중 일부를 추첨하여 해당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증정하는 체험 이벤트도 시행중이다.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및 소상공인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제2차, 3차 한국마사회 동행마(馬)트 캠페인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스포츠·문화 | 김충구 기자 | 2020-11-16 22:59

재단장을 마친 88 올림픽 승마장에서 대회를 준비하는 승마선수 [금융계=김충구기자]  국내 유일의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과천 경마공원 내 88올림픽 승마경기장에서 4개의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된 승용마 생산농가, 승마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다. 무엇보다 안전한 대회시행을 위해 철저한 방역 및 거리두기가 시행되며 참가 선수와 관계자 외 출입은 제한되는 무관중 방식으로 진행된다.1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5회 스포츠말 품평회’는 생산농가가 직접 조련한 3세 이하 어린 말 54두가 참가해 체형, 보행, 점핑능력에 따라 상금이 주어진다. 16일부터 18일까지 ‘제5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국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승용말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서 승용마의 성장기에 해당하는 4~7세 어린 말 106두가 출전한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승용마 생산농가들 지원을 위해 입상마에게 지급되는 조련지원금을 상향했다. 승마대회를 위해 과천경마공원에 설치된 방역센터 19일부터 ‘제49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승마대회’가 3일간 열린다. 유소년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누어 시상하며 수상자에겐 대학입시 및 국가대표 선발에 활용되는 포인트가 부여되기 때문에 거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장마술의 김혁·김균섭 선수, 장애물 경기의 임성노·권재현·류시원·황윤택 선수, 종합마술의 이건주·방시레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22일에는 ‘장애인 재활승마대회’가 시범개최 된다. 한국마사회는 그간 장애치유 중심의 재활승마의 가치를 확대하여 장애인 스포츠로 발전을 꾀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재활승마 스포츠반을 운영해왔으며, 총 10명의 참가선수들이 지금껏 교육받은 승마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한국마사회는 안전한 경기 시행을 위해 과천시 및 인근 의료기관과 코로나19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경기장과 마사는 사전 소독을 실시하며 관계자 및 참가자는 두 번의 발열측정 후 살균방역텐트를 거쳐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종료 후에도 2주간 호흡기 증상 및 발열여부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스포츠·문화 | 김충구 기자 | 2020-11-16 22:35

2020년 11월 11일 마사회-지역난방공사 감사 업무 교류 협약식 [금융계=김충구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와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양 기관 감사실은 지난 11일 한국마사회 과천 본사에서 감사업무교류 및 상호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행사는 정기환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와 황찬익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 및 양 기관 감사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소개, 협력범위 보고, 협약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감사 전문인력 지원 및 합동 교육 실시 ▲자체 감사 품질 향상을 위한 감사기법·우수사례 공유 ▲코로나 확산 관련 감사대응체계 공유 ▲반부패 · 청렴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컨설팅 등이다. 2020년 11월 11일 마사회-지역난방공사 감사 업무 교류 협약식을 하고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감사업무 전반에 대하여 협력 체제를 구축‧운영함으로써 자체 감사기구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각 기관의 감사성과 및 경영성과 제고 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정기환 상임감사는 “오늘 협약을 계기로 시대적 변화에 걸맞은 올바른 감사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지혜를 모으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보완해 가면서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문화 | 김충구 기자 | 2020-11-14 17:21

'20년 브리더스컵 더트마일 우승의 닉스고 경주장면(출처_브리더스컵 트위터) [금융계=김충구기자]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경마 스포츠에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마사회 소속 ‘닉스고(Knicks Go)’가 바다 건너 미국에서 승전보를 울렸다.현지시각으로 7일 오후 1시 18분(한국시각 8일 오전 3시 18분), 미국 켄터키주 킨랜드 경마장에서 열린 ‘브리더스컵 더트 마일(GⅠ, 1,600m, 3세 이상, 총 상금 100만 달러 한화 기준 11억 2,150만원)’ 경주에 출전한 ’닉스고‘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기록은 1분 33초 85. 킨랜드 경마장 1,600m 신기록이다.브리더스컵은 세계 최고의 경마 시행국 중 하나인 미국에서 열리는 경마 올림픽이자 축제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관중 입장을 통제한 상황에서 개최됐다. 현지 경마팬들은 직접 현장을 찾을 순 없지만 NBC Sport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온라인 베팅을 통해 세계 최고의 경마축제를 즐겼다.이번 우승으로 닉스고는 2018년 브리더스컵 쥬버나일 경주 준우승에 이은 두 번째 브리더스컵 입상이자, 브리더스컵 최초 우승이라는 업적을 일궈냈다. 또한 국내 대표 경주마인 ’블루치퍼‘가 작년 같은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닉스고의 우승까지 더해지며 선진 경마로 도약하고 있는 한국경마의 높아진 위상을 톡톡히 알렸다.국내 유전자 기술을 활용한 ‘케이닉스(K-Nicks)’ 사업으로 선발된 닉스고는 이번 경주에서 12마리의 말 중 5번 게이트에서 출발해 초반부터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초반 ‘컴플렉시티’의 매서운 추격이 있었음에도 내내 선두를 유지하던 닉스고는 4코너 부분을 지나면서는 스퍼트를 올려 2, 3위권과 3.5마신이라는 대차(大差)를 기록하며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했다.올해 닉스고는 2월 우승 이후 부상이라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지난 10월 Allowance(1,700m, 더트, 총상금 $75,000) 경주에서 우승과 동시에 킨랜드 경마장 1,700m 신기록을 수립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브래드 콕스 조교사는 ‘한 달전 킨랜드에서 달렸을 때도 목표로 생각하지 않았던 성과’라며 ‘닉스고가 몸을 만들 것이라는 확신은 없었지만 잘만 하면 여기서도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브리더스컵 주최 측에서 경주를 허가한 것에 매우 감사했고 그들의 결정은 옳았다, 닉스고는 아주 좋은 말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닉스고와 함께 경주에 참가한 로사리오 기수 또한 ‘닉스고가 얼마나 빨리가고 있는지 몰랐을 정도로 매우 빠른 기록이다, 아주 좋은 경기였다’며 우승을 자축했다. 외신들도 닉스고의 우승에 감탄하며 연일 기사를 쏟아냈다. 미국 유력 경마지인 ‘블러드홀스(Blood Horse)’는 2년 전 브리더스컵 첫 출전을 언급하며 한국마사회 종마 사업의 우수성과 가능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세계 최대 상금규모로 유명한 사우디컵에서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다음 사우디컵에서 닉스고의 모습을 보고싶다’고 러브콜을 보내왔다.한국마사회는 유전체기반 경주마 선발기술인 K-Nicks(케이닉스)를 활용해 우수한 유전자원을 조기에 발굴해 씨수말로 육성·활용해 국제 종마시장에 진출할 교두보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닉스고 역시 지난 2017년 케이닉스 기술로 선정돼 8만 7천 달러(약 1억 원)에 구매한 경주마로 지금까지 수득 상금만 134만 달러(약 16억 원)을 기록하며 뛰어난 경주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재작년 현지에서 닉스고의 쾌거를 지켜보며 우리 유전자 기술이 드디어 성장가도에 올라섰다고 생각했는데 2년 만에 이렇게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한 놀라운 결과다’며 ‘씨수말의 가치는 우리나라 말산업을 지탱하는 근본적인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닉스고가 그려갈 미래를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브리더스컵에서의 2018년 준우승과 이번 우승을 계기로 내년 1월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열리는 페가수스 월드컵 출전을 검토하고 있는 닉스고는 미국 현지 씨수말로서의 데뷔를 앞두고 종마로서의 가치 또한 수직 상승할 것으로 현지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기존 케이닉스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미스터크로우’ 역시 올해 장수목장에서 씨수말로 활동 중인 만큼 국내 씨수마 시장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문화 | 김충구 기자 | 2020-11-14 15:22

[금융계=조성준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미래교육위원회(위원장 박영대)와 ‘2030 인천미래교육 4차 포럼’을 공동으로 주최했다.13일 오후 3시부터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미래교육의 출발, 교육복지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복지과 백선수 장학사와 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과 최덕진 장학관이 발제자로 참여하고, 미래교육위원회 교육복지분과 김혜원, 박지영, 최혜봉 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하였다.올해 고등학교까지 완전한 무상교육을 실현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향후 모든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니며 학습권을 보장받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모두가 안심하는 학교 안전망’을 역점정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인천광역시교육청과 미래교육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한 학교와 마을, 지자체의 협력과 연대의 공동 방안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행사 | 조성준 기자 | 2020-11-13 17:59

올해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수상자 아룬다티 로이가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장효남 기자 [금융계=장효남기자] 인도의 독립영웅이자 비폭력 평화주의의 상징인 마하트마 간디가 ‘흑인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인도 작가 아룬다티 로이가 확인했다.지난 10일 제4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수상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박혜영 인하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이 상은 통일문학의 대표 문인 故 이호철 작가의 통일염원의 정신을 기려 2017년 서울 은평구가 제정했으며 전 지구적 차원에서 일어나는 분쟁, 여성, 난민, 차별, 폭력, 전쟁 등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작가들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이날 간담회는 문학상 운영위원장인 이명호 글로벌인문학술원장과 김재용, 민병모, 오길영 운영위원 및 은평구 문인들 그리고 주최 측인 은평구청 강봉기 문화관광과장 등이 참석했다. 본상 수상자인 로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한하지는 못했다.이명호 운영위원장은 로이의 선정에 대해 “최근작 '지복의 성자'에서 로이가 보여준 인도 역사에 대한 치열한 문제의식과 그것을 소설적으로 담아내는 뛰어난 문학적 능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로이는 처녀작이자 자전적 소설인 '작은 것들의 신'을 1997년에 발표했다. 해당 소설은 1990년대 이후 대두된 힌두교와 회교 등의 갈등으로 상처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해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이후 20년 만에 발표한 작품이 ‘지복의 성자’이다.지복의 성자도 남성과 여성의 성기를 동시에 갖고 태어난 성별이 모호한 주인공 '히즈라'를 통해 소수자들의 사랑과 차별, 상처 등을 담아냈다.로이는 온라인을 통해 “인도에서는 카스트 제도로 인해 누구나 정치·사회적으로 배제될 수 있는데 젠더도 마찬가지”라며 "우리는 살아가면서 욕망의 복잡성과 특수성을 인정해야 하는 동시에 어린아이처럼 굴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이어서 "카스트제도를 옹호한 마하트라 간디는 생전에 흑인 인종차별주의자였다"며“중산층 리버럴주의자들도 자신들이 누리는 특권 때문에 카스트 제도가 실제 존재한다고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문화·행사 | 장효남 | 2020-11-11 14:37

이인휘 작가는 『활화산』을 필두로 줄곧 노동과 사회 문제에 대한 선 굵은 목소리를 내왔다. 『부론강』은 최근 『폐허를 보다』 『건너간다』 『우리의 여름을 기억해 줘』에 이어 1년 만에 내놓는 신작 장편소설이다. 작가가 그간 써온 소설이 사회이슈를 직접적이고도 정면으로 대하는 것이 주였던 데 비해, 이번 소설은 사회적 구조보다는 인간 개체의 내면으로 깊숙이 눈을 돌려 자연과 사랑을 통한 두 남녀의 상처와 아픔의 치유를 눈부시게 미려한 문장으로 그려내고 있다.『부론강』은 음악의 대위법같은 소설이다. 대위법은 독립성이 강한 둘 이상의 멜로디를 동시에 결합하는 작곡기법이다. 『부론강』은 감탄을 자아낼 절경임에도 우리가 모르고 있던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의 역사와 인물. 수려함이 길게 뻗어서 내달리는 자연과 지리. 바로 이를 큰 하나의 선율로 삼아 전개한다. 또한 깊은 상처, 절망과 좌절, 두려움, 외로움과 같은 과거가 쟁여진 두 남녀 주인공 찬미와 원우가 서로에게 절정의 위안과 위무를 내어주는, 그 순일한 존중과 사랑. 바로 이를 다른 또 하나의 큰 선율로 삼아 전개한다. 독자는 이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인간이 무엇을 잃어버리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된다.이인휘 작가는 말한다. “부론이 내게 준 사랑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서 쓴 소설로, 누군가의 마음에 따뜻하게 다가가기를 소망한다."

스포츠·문화 | 김수현 기자 | 2020-11-06 12:10

지난달21일 소사벌 레포츠타운 하키장을 방문한 전국호남향우회 중앙회 박차광 총회장(뒷줄 중앙)과 의전 위원장인 이춘길 경호무도학교수가 김현종 평택시하키협회장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체육 분과위원장)과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금융계=김충구기자] 전국호남향우회 중앙회 박차광 총회장과 이춘길 경호무도학교수는 지난달21일 소사벌 레포츠타운 하키장을 방문하여 김현종 평택시하키협회장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체육 분과위원장)과 평택시청 하키선수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함께 했다.김현종 평택시하키협회장은 인사말에서 박차광총회장과 이춘길교수님의 방문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우리 평택시청하키선수들이 더욱 더 열심히 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또한 이춘길교수는 같은 체육인으로써 김현종협회장과 평택시청하키선수들에게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이 믿음직 스럽다며 훈련의 결과는 좋은성과를 가져 올것이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스포츠·문화 | 김충구 기자 | 2020-11-03 00:04

[금융계=장효남기자] 서울시민에게 지속적인 배움의 길을 열고 있는 서울자유시민대학(학장 정재권)이 11월 2일부터 하반기 2차 개강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3차 개강은 시민대학 본부를 비롯해 권역별 캠퍼스 4곳과 대학연계 시민대학 26곳, 온라인을 통하여 78개 강좌를 제공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으로 ‘오프라인’ 강의와 ‘온라인’ 강의를 모두 운영한다.78개 강좌는 ▴시민대학 본부 및 권역별 캠퍼스에서 제공하는 7개 학과정규 교육과정 ▴서울 소재 각 대학의 특화영역을 살린 대학연계 시민대학 ▴국가별 역사‧문화‧예술‧외교정책 등의 강의와 대사관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사관연계 시민대학 등을 운영한다.대사관연계 시민대학의 경우 서울시와 외교부의 협력으로 운영하는 가운데 4회차 이집트 대사관연계 시민대학, 5회차 말레이시아 대사관연계 시민대학이 진행된다.이집트 대사관연계 시민대학은 고대 이집트의 문화부터 상형문자·외교정책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말레이시아 대사관연계 시민대학은 이슬람 문화·종교사회·외교정책에 대한 강의를 만나볼 수 있다. 주한 이집트 대사관 및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에도 방문해볼 예정이다.이번 2차 모집 강좌별 수강 인원은 18~100명으로, 총 78개 강좌에서 2,600여 명을 20일부터 모집한다. 강좌별 일정과 강사, 강의실 등 상세한 내용 역시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화·행사 | 장효남 | 2020-10-26 14:56

[금융계=장효남기자] 한국전쟁 이후 점차 복구되어 가는 모습부터 1979년 구 승격 모습,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열린 제1회 강동선사문화축제 현장, 천호대로의 눈부신 발전까지 강동구의 찬란한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전이 개최된다.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간 지역의 변천사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강동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진전은 강동사료관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그동안 수집하고 보관 중인 자료 170여점을 시대별 주제별로 구성해 제2청사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또한 전시회에 걸린 사진과 자료들은 구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제2청사는 강동경찰서 유치장으로 활용되다 2017년 10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사료관으로 개관한 곳으로 구의 중요 사료들을 수집·관리하고 있다.이정훈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우리구의 역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진전을 기획했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감성과 추억을 공유하고 강동구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행사 | 장효남 | 2020-10-26 14:55

[금융계=김충구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경마 중단이 장기화되고 경마 산업을 비롯한 말산업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오프라인·대면 방식 위주로 운영되던 경마 분야도 비대면·디지털 방식으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인 요구에 직면해 있다.정부 또한 ‘포스트 코로나’라는 대변혁의 시대를 맞아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정책을 중심으로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지난 7월에 발표했다.이에 한국마사회는 정부의 디지털·그린 뉴딜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선도적인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이를 통한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성과창출 TF’ 조직 구성에 나섰다.최원일 부회장을 추진단장으로 ▲디지털전환반 ▲빅데이터구축반 ▲신기술도입반 ▲신사업육성반 4개의 실무반 체계로 구성된 ‘한국판 뉴딜 성과창출TF’는 ‘경마산업 혁신 및 전환을 통한 미래 대응’을 목표로 디지털 전환과 新사업 육성을 추진 방향으로 삼았다. 또한 이를 실행하기 위한 4대 전략과제와 21개의 추진과제를 선정해 본격적인 경영 체질 개선에 돌입했다.중점적인 사업으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마·말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비접촉 방식의 발매시스템 도입 및 말산업 스마트팜 실현 등 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이다. 여기에마사회가 자체 보유한 빅데이터 자원을 다양한 산업 발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말산업 공공데이터 자원을 개방하고 신규 데이터 개발, 발굴과 함께 스타트업 창업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이 외에도 기존 오프라인 위주로 추진되던 사업 전환을 위한 최신 ICT 기술(인공지능, 센싱 기술 등)을 접목, 혁신 성장이 가능한 사업을 모색하고 그린 뉴딜을 선도하기 위한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 온실가스 저감 노력에도 박차를 가한다.한편, 한국판 뉴딜 TF 구성과 세부 추진과제 수립이라는 첫 단추를 꿴 한국마사회는 과제별 추진 실적을 주기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연말 성과 점검을 통해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를 반영한 개선사항을 도출, 추진과제 보완에 나설 예정이다.

스포츠·문화 | 김충구 기자 | 2020-10-26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