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자 기타포레의 모습. 사진=SH공사
대상 수상자 기타포레의 모습. 사진=SH공사

[금융계=장효남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된 ‘랜선 페스티벌 주민참여공연:예술로 만나는 마을사람들’ 행사가 71개팀 360명이 참여하는 대성황 속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참여공연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SH공사의 대표적인 주민참여행사로, 참가자와 지역주민, 공사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 

코로나19 3차 확산 속에 따른 온라인 행사에도 불구하고 입주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최다 팀 및 인원인 71개 팀 360여명이 참여했으며 예선 및 본선 심사와 내외부 온라인 평가를 거쳐 지난해 12월 최종 수상자가 발표됐다.

대상은 기타 연주 및 노래로 참여한 서초더샵포레의 ‘기타포레’ 팀이, 최우수상은 공동육아로 맺어진 인연을 댄스 공연으로 승화시킨 양재리본타워 ‘리본둥이들’ 팀과 코로나에 지친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 노래를 부른 ‘방구석싱어 진주은’ 씨가 받았다. 

이외에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 인기상 7팀, 아차상 20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주민참여공연 소문내기 리그램, 주민참여공연 관련 퀴즈, 지난 수상작 시청 소감 공모, 온라인 투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상품도 증정했다.

시상식 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온라인 화상인터뷰로 대체되었으며 공사 유튜브 채널인 ‘청신호TV’와 주민참여공연 홈페이지(shjoomin.kr)에서 볼 수 있다.

김세용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며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주민참여공연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생활의 큰 변화에 힘겹게 적응하고 있는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보다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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