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대한항공
사진제공 = 대한항공

[금융계=김시온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27일부터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이번 상품은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강릉-동해안-부산-대한해협-제주 상공을 비행한 후 오후 1시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내국인만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이날 여행객들은 제1여객터미널의 무착륙 관광비행 전용 동선을 이용하게 되는데, 국제선 항공편과 동일한 출입국 절차를 진행하므로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하고, 기내 취식 금지 지침에 따라 기내식과 음료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판매 좌석 또한 국토교통부의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퍼스트클래스 12석, 프레스티지클래스 47석, 이코노미클래스 164석 등으로 한정해 총 223석으로 운영된다.

상품 구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더현대트래블’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품 판매는 2월 25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행사와의 상생에 방점을 두고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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