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다 해야…진정성있는 ESG채권 발행 필요”

진선미의원
진선미의원

[금융계=김원혁 기자]  KDB산업은행이 올해에만 ESG채권을 8,800억원과, 13억 3,800만 달러 규모로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선미 국회의원(정무위원회)이 산업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사회적‧윤리적 가치를 반영해 투자하는 ESG채권을 한화 3조 4,800억원, 21억 3,800만달러, 5억유로 규모로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은행이 발행하는 ESG채권은 매해 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연도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2017년 녹색채권에 3억달러 규모로 발행했고, 2018년에는 녹색채권 3,000억원 규모, 사회적채권 3,000억원 규모를 발행했다. 2019년에는 녹색채권에 4,000억원, 5억유로 규모를, 지속가능채권에 4,000억원 규모를 발행했다. 2020년에는 녹색채권에 2,000억원, 사회적채권에 1조원, 5억달러 규모로 발행했다. 올해는 녹색채권에 3,300억원, 13억 3,800만달러, 사회적채권에 5,500억원 규모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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