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김수지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3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서울독립영화제와 영화제 개최 관련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7회를 맞이하는 서울독립영화제에 KB국민은행은 협약에 따라 5천만원을 기부했으며, 이를 통해 서울독립영화제의 신진 배우 발굴 프로젝트인 ‘배우 프로젝트-60초 독백 페스티벌’ 상금 및 영화창작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3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열린 서울독립영화제 개최 관련 기자회견 자리에서 (왼쪽)성채현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와 (오른쪽)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열린 서울독립영화제 개최 관련 기자회견 자리에서 (왼쪽)성채현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와 (오른쪽)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5천만원의 기부금은 영화를 테마로 지난 2010년 7월 출시한 ‘KB영화사랑적금’ 만기 이자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KB국민은행이 출연해 조성했다. 또한 지난 해에도 11월 한국독립영화협회에 3억원, 이번 해 9월 부산국제영화제에 5억원을 KB영화사랑적금의 출연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영화산업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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