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송가은(22,MG새마을금고) 대회첫날인14일 1번홀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드라이버샷을 날리고있다. 2022.07.14
지난주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송가은(22,MG새마을금고) 대회첫날인14일 1번홀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드라이버샷을 날리고있다. 2022.07.14

[금융계=이혜자] 2022시즌 열다섯 번째 대회인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 원)’이 오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39야드(본선 6,489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은 오랜 기간 헬시 뷰티 분야에 집중해 새로운 소재 발굴과 기술 개발에 앞장서며 자연을 기반으로 한 원료 개발을 통해 내면의 건강함을 이끌어내는 뉴트리(회장 김도언)가 건강기능식품 기업 최초로 주최한 KLPGA 정규투어 대회다. 지난해 골프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에서는 초대 우승자 전예성(21,안강건설)이 KLPGA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신데렐라 스토리를 쓰며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송가은이(중앙) 전예성(좌), 이희정과 티샷을 마친후 포즈를 취하고있다. 2022.07.14
송가은이(중앙) 전예성(좌), 이희정과 티샷을 마친후 포즈를 취하고있다. 2022.07.14

이번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전예성은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이 있는 것 같다. 타이틀 방어에 욕심도 나지만 부담감을 내려놓기 위해 평소와 똑같은 대회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최근 컨디션이 떨어지고 특히 퍼트가 많이 흔들렸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퍼트를 중점적으로 연습해서 버디 찬스가 왔을 때 최대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고 했다.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 대해서는 “루키 때부터 좋아하던 코스다. 첫 우승을 거두기도 해서 이 대회장에 오면 자신감이 많이 생긴다. 이번 대회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2년 차 징크스를 이겨내고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송가은(22,MG새마을금고)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명이다. 송가은은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버디 19개에 보기는 단 1개만 기록하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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