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7일 5개 권역에 지사를 설립하고 전국 조직화의 첫 닻을 올렸다 (제공 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7일 5개 권역에 지사를 설립하고 전국 조직화의 첫 닻을 올렸다 (제공 희망브리지)

[금융계=김충구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7일 5개 권역에 지사를 설립하고, 전국 조직화의 첫 닻을 올렸다.

희망브리지는 이날 경기 북부,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인천 등 5개 권역의 지사장과 지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지사장에는 육군학사장교 15~16대 총동문회 회장인 남권희, 광주‧전남지사장에는 전남대학교 경영학과 명예교수인 한장희, ▲대구‧경북지사장에는 영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인 김상현, 부산‧울산‧경남지사는 울산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인 박종희, 인천지사장에는 문상일 인천대학교 법학부 교수가 맡아 앞으로 권역에서 모금‧구호 활동을 무보수로 봉사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의 5개 권역 지사장 위촉 및 사무국장 사령장 수여식에 자리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의 5개 권역 지사장 위촉 및 사무국장 사령장 수여식에 자리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희망브리지)

지사장들과 함께 지사를 운영할 박상호(경기북부)‧김성수(광주‧전남)‧김종덕(대구‧경북)‧손창우(부산‧울산‧경남)‧최영규(인천) 등 5명의 사무국장도 이날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미래인재연구원 이형남 원장은 대외협력정책관에 위촉됐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지사 설립은 희망브리지의 숙원사업이었다. 주요 권역 지사 설립으로 희망브리지는 전보다 더욱 빠르게 재난에 대응하고, 지역민들과 더욱 가까워질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사장, 지국장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밀착형 구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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