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광상품 공동개발 및 아시아 등 주요 타겟 시장 대상 공동 프로모션 추진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왼쪽)과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이 부산 관광 활성화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클룩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왼쪽)과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이 부산 관광 활성화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클룩

[금융계=김선근 기자]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이 부산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룩과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 타깃 시장에서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클룩은 공사와 함께 부산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글로벌 고객 풀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의 부산 유치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클룩은 전 세계 49만개의 액티비티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월 방문자 수 4000만명 이상의 회원 풀을 갖춘 글로벌 여행 플랫폼이다. 글로벌 고객층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관광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2022년 클룩의 인바운드 여행 매출은 2019년 대비 100% 회복했다. 작년 10월, 롯데월드 부산에서 열린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애프터 파티 “BTS ‘Yet To Come’ THE CITY in BUSAN” 외국인 입장권 단독 판매를 진행했으며 올해 2월에는 N서울타워와 인바운드 입장권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 

클룩은 여행 플랫폼 최초로 인바운드 관광객 전용 롯데월드 부산, 비짓 부산 패스(Visit Busan Pass) 판매를 시작하기도 했다. 

외국인 여행객들은 클룩에서 ‘롯데월드 부산’ 티켓과 ‘비짓 부산 패스’는 물론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 원데이 시티 투어. 현지인 쉐프 동행 자갈치 시장 투어 등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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