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좌)과 박진 외교부장관이 12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 228호실에서 가진 ‘재외동포청 성공적 출범을 위한 당정 협의회’에 앞서 악수를 나누며인사를 하고 있다.2023.04.12.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좌)과 박진 외교부장관이 12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 228호실에서 가진 ‘재외동포청 성공적 출범을 위한 당정 협의회’에 앞서 악수를 나누며인사를 하고 있다.2023.04.12.

[금융계=김충구 기자]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12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 228호실에서 재외동포청 성공적 출범을 위한 당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김석기 외통위 간사, 이만희 행안위 간사, 장동혁 원내대변인등 박 진 외교부 장관과 조구래 외교부 기획조정실장, 최영한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최영한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의 재외동포청 출범에 관한 준비 진행상황점검을 보고했다.

박진 외교부장관이 12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 228호실에서 가진 ‘재외동포청 성공적 출범을 위한 당정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4.12.
박진 외교부장관이 12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 228호실에서 가진 ‘재외동포청 성공적 출범을 위한 당정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4.12.

청 출범에 관한 소재지 선정과 재외동포 협력센터 설치 근거 마련과 재외동포재단 해산에 따른 고용승계등 안건 보고와 논의를 하였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재외동포청 설립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이 제시한 공약이다. 대선 이후에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말뿐이 아닌 실천으로 750만 재외동포들의 오랜 숙원이자 염원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재외동포청 소재지와 관련해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오늘 심도있는 검토와 논의를 통해서 재외동포청이 법에서 명시돼있듯이 6월 5일 출범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청 설립과 함께 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재외동포 기본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 기본법에는 동포정책의 기본사항을 규정하고 정책추진기반으로 재외동포 협력센터의 설립 근거를 마련해야 하며 또 재외동포재단이 해산되는 데 따른 일시적 고용승계 문제를 해결할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아야한다. 그런 재외동포 기본법 제정안을 조속히 국회에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재외동포청 설립으로 750만 재외동포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권익증진이 있으려면 예산이 수반돼야 한다. 향후 정부가 적정 수준의 예산 규모를 편성하도록 국회에서 적극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진 외교부장관은 인사말에서 지난달 정부조직법 개정안 공포에 의해서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직제안이 통과됐다. 오는 6월 5일에 재외동포청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재외동포들의 오랜된 숙원이면서 국정과제 이행사례로서 관심과 기대가 크다. 주무부처의 장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동포청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6월에 개청을 위해서 해결해야될 과제들이 있다. 우선 오늘 당정협의 결과를 포함해서 재외동포의 편의성, 또 업무효율성 또 상징성 지방균형발전 등 제반사항을 종합해서 재외동포청 소재지가 조속히 결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동포청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동포청 직원채용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그리고 적시에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동시에 외교부는 그간 재외동포재단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재단직원들의 고용승계를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이는 궁극적으로 정책수요자인 재외동포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외동포청 출범에 맞춰서 재외동포 기본법이 제정된다면 재외동포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오후에 외통위에서 이 안건을 다루게 돼어 있다 이번 4월 임시국회에서 재외동포 기본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의장님과 의원님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 장관은 “재외동포의 권익신장과 활동지원을 위해선 적정한 규모의 예산이 편성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 국회에서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국가의 위상과 국력에 걸맞게 재외동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이들이 대한민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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