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 대비 거래금액 48% 증가하며 매출 회복세

올버스, 거래금액 전년 대비 448%↑. 자료=올버스
올버스, 거래금액 전년 대비 448%↑. 자료=올버스

[금융계=김선근 기자] 올버스는 2022년 거래금액이 전년대비 448% 증가, 견적 수는 401% 증가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 동기 보다 48% 상승한 수치이다.

올버스는 “거리두기 해제와 엔데믹의 영향으로 그동안 미뤄졌던 각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워크숍, 수학여행 등이 재개되는 등 일상이 점차 회복되면서 관광버스 대절 수요가 상승했고, 거래금액과 견적 수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특히 미뤄졌던 결혼식이 진행되자 결혼식 버스대절 예약률이 높은 숫자를 기록하며 거래금액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올버스 측은 “지난 2022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전세버스 대절 시장이 활기를 다시 되찾은 해”라고 말하며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도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솔직하고 투명한 운영방식을 고집하며 기사님들과 상생하기 위해 꾸준히 쌓아온 신뢰와 노하우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실내 마스크 해제 등 일상이 점차 회복되고 있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이 다가온 만큼 버스대절 수요가 계속 늘어나리라 예측했다.

한편, 올버스는 모빌리티 스타트업으로 2016년 전세버스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을 개선하기 위해 버스대절 가격비교 플랫폼 ‘올버스(allbus.kr)’를 출시하고 2022년 9월 현재 295개의 버스회사와 2800명의 버스기사가 제휴했다. 

올버스는 운행조건에 따라 정확한 버스운행 가격을 비교할 수고 버스사진, 이용 후기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누적거래금액 250억을 돌파해 전세버스 1등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더욱이 2021년은 캠핑카 렌트 플랫폼인 ‘캠고잉’을 출시해 전국의 약 80%의 캠핑카와 제휴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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