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간 진행…주요 데이터 결산 발표 및 랭커 보상 지급

비토즈월드 랭킹 시즌 2 주요 데이터. 자료=트립비토즈
비토즈월드 랭킹 시즌 2 주요 데이터. 자료=트립비토즈

[금융계=김선근 기자] 트립비토즈(Tripbtoz)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 비토즈월드 랭킹 시즌 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트립비토즈는 시즌 2 종료에 맞춰 랭커에게 보상을 지급함과 동시에 시즌 2 주요 데이터를 결산해 발표했다.

트립비토즈의 ‘랭킹’은 사용자들이 직접 찍은 여행 영상으로 소통하고, 앱 내 지역과 숙소를 정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영상을 올리면서 서로 경쟁하고, 순위가 오르면 더 많은 트립캐시를 획득할 수 있다. 

랭킹 서비스는 3개월 시즌제로 운영되며, 이번 시즌 2에서는 지난해 진행된 시즌 1 대비 주요 지표가 모두 상승하면서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즌 2 기간 동안 사용자들이 올린 영상을 모두 합산한 시간은 약 188시간으로 무려 7일 20시간에 달한다. 이는 시즌 1 대비 약 160%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인 영상 수를 살펴보면 시즌 2 참여 영상 수는 총 1만1281개로 시즌 1의 8337개 대비 약 135%나 증가했다. 

특히, 영상을 올리고 싶지만 어떤 영상을 올려야 할지 고민이 되는 사용자들을 위해 주제별로 영상을 큐레이션해 제안하는 ‘챌린지’의 참여 영상 수는 3988개에서 6353개로 지난 시즌 대비 약 160% 증가했다.

또 하나의 시사점은 유저 간의 쌍방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되었다는 점이다. 트립비토즈 사용자는 다른 사용자의 영상을 시청하고 마음에 들 경우, 좋아요 혹은 댓글 등의 반응을 남길 수 있다. 시즌 2에서는 시즌 1과 대비해 영상 재생 수는 696%, 좋아요 수는 604% 증가하며 사용자 반응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시즌 1에서 한국의 지역들만 점령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시즌 2에서는 일본과 미국이 새롭게 추가되어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점령 기회를 제공했다. 새롭게 오픈된 국가의 영상 수 또한 시즌 1 대비 일본 583%, 미국 529% 증가했다. 

각 국가별로 가장 인기 있는 지역과 호텔은 강원도, 경기도, 전라남도 순이었다. 시즌 1의 최대 경쟁 지역이 서울특별시, 강원도, 제주도였던 것에 비해 강원도의 인기가 급증했고, 전통의 인기 지역인 서울과 제주도 대신 경기도와 전라남도가 새로운 인기 지역이 된 것이 특징이었다. 

일본은 지바현, 후쿠오카현, 오사카부 순이고, 미국은 뉴욕, 캘리포니아, 하와이 순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국가별로 업로드된 영상 수가 많았던 호텔을 살펴보면 한국은 서울 신라호텔, 그랜드 하얏트 제주, 제주 신라호텔 순이었고, 일본은 유후인 호테이야, 메이테츠 그랜드 호텔, 도미 인 프리미엄 나고야 사케 내추럴 핫 스프링 순이었다. 미국은 디즈니랜드 호텔, 더 코스모폴리탄 오브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순이었다.

이와 관련해 트립비토즈 이용수 CPO는 “시즌 1에 비해 많은 유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결과, 이러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현재 랭킹 시즌 3가 진행 중인데, 새롭게 업데이트된 여권 기능을 통해 나만의 여행 기록을 만들고, 다른 사용자들과 많은 여행 경험을 공유 및 경쟁하는 재미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트립비토즈는 지난 4월 1일부터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를 추가한 비토즈월드 랭킹 시즌 3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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