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가 14일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에서 열리고있는 KPGA 코리안투어 2023 시즌 5번째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 FR 1번홀에서 우승을 향한 티샷을 하고 있다. 2023.05.14
함정우가 14일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에서 열리고있는 KPGA 코리안투어 2023 시즌 5번째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 FR 1번홀에서 우승을 향한 티샷을 하고 있다. 2023.05.14

[금융계=이혜자 기자]  2022년도 초대대회에 이어 올해 두번째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KPGA 코리안투어 2023 시즌 5번째 대회다. 11일부터 시작해 14일까지 나흘간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 7,232야드)에서 펼쳐지고있다.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규모로 ‘제네시스 챔피언십’등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규모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3억 원과 시드권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주최측인 우리금융그룹은 총 7명의 KPGA 선수들을 후원한다. 지난해 후원 계약을 체결했던 이준석(35), 황중곤(31), 박준홍(22)을 포함해 올해부터 우리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게 된 이수민(30), 조민규(35), 윤성호(27), 조우영(22.A) 등 총 7명이 총출동한다. 한편 가장 최근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서 우승한 선수는 문도엽(32.DB손해보험)으로 문도엽은 DB손해보험이 주최한 2021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초대 대회서 4라운드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을 차지한 장희민(21.DB손해보험)은 2023년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장희민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출전만에 본 대회서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장희민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4위(446.5P), 제네시스 상금순위 26위(29,257,812원)에 자리하고 있다.

PGA투어 2승의 임성재(25.CJ)가 ‘우리금융 챔피언십’ 마지막날인 14일 6언더파로 선두와 5타차 공동4위로 우승을향해 도전한다. 임성재가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약 3년 7개월 만이다. 당시 임성재는 정상에 오르며 국내 대회 첫 승을 달성했다. 임성재는 2022~2023 시즌 PGA투어에 17개 대회에 출전해 TOP10 7회 진입 포함 16개 대회 컷통과하는 활약으로 현재 페덱스컵 랭킹 19위(923P)에 자리하고 있다. 세계랭킹은 18위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3명의 최근 활약은 두드러진다. 임성재는 한국 시간으로 8일 종료된 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출전해 공동 8위 성적을 거두는 등 2022~2023 시즌 PGA투어에 17개 대회 출전해 TOP10 7회 진입 포함 16개 대회 컷통과하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아마추어 조우영은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10년만에 아마추어 우승을 거두었다. KPGA 스릭슨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유빈은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해 본인의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지난주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출전한 조우영과 장유빈은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키워드
#함정우
저작권자 © 금융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