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정보시스템과 기존 시스템 간 연결성 강화… 전 계열사 확대 적용 검토 계획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금융계=김선근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ESG 내부 관리 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한 ESG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광범위한 ESG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 해 말부터 SK C&C와 함께 ESG 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ESG 정보시스템은 금호석유화학 전 사업장별 ESG 데이터를 수집하고 ESG 목표 추진 성과를 효과적으로 측정,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에서 관리하는 지표는 1000개 이상의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어 세분화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금호석유화학은 신규 구축된 ESG 정보시스템과 기존의 회계, 인사, 안전환경 등 사내 시스템 간 연결성을 강화하면서 향후 그룹 전 계열사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ESG 정보시스템 도입으로 금호석유화학의 ESG 경영을 위한 내부 프로세스가 한 단계 고도화 될 것”이라며 “ESG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도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한층 더 정확하고 종합적인 ESG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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