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워너 로고. 사진=보그워너
보그워너 로고. 사진=보그워너

[금융계=김선근 기자] 보그워너(BorgWarner)는 피니아(PHINIA)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최종 자료에 명시된 대로 7월 3일(현지시간) 장 마감까지 피니아의 기업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피니아 보통주는 'PHIN'이라는 티커 심볼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된다. 거래 시작일은 2023년 7월 5일 수요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12월, 보그워너는 Charging Forward(미래를 향한 발걸음) 전략의 일환으로 연료 시스템 및 애프터마켓 부문(이후 PHINIA로 이름 변경)을 기업분할 할 의사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달 6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투자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보그워너는 e제품 분야의 기술 리더로서 보그워너의 입지를 강화하고 기초 포트폴리오의 가치를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 Charging Forward 전략의 다음 단계를 발표했다. 

같은 날, 피니아 경영진은 기업 개요, 주요 제품 및 기술, 독립형 회사로서의 재무 전망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기업분할 완료일 이전에 주식을 '지정가 주문'으로 매도하는 보그워너 보통주 보유자는 피니아 보통주를 받을 권리도 함께 매도하게 된다. 투자자들은 기업분할 완료일 이전에 보그워너 보통주 매수 또는 매도할 경우의 구체적인 결과에 대해 금융 자문 서비스 받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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