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순 서울시의회의원(관악2, 더불어민주당)이(중앙) 대표를 맡고 있는 의원 연구단체 ‘가비채(가치 있는 비움과 채움)’가 19일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 등 8곳과 공동으로 ‘서울시 종이팩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서 토론을 하고 있다.2023.10.19.
왕정순 서울시의회의원(관악2, 더불어민주당)이(중앙) 대표를 맡고 있는 의원 연구단체 ‘가비채(가치 있는 비움과 채움)’가 19일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 등 8곳과 공동으로 ‘서울시 종이팩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서 토론을 하고 있다.2023.10.19.

[금융계=김원혁 기자]  왕정순 서울시의회의원(관악2,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를 맡고 있는 의원 연구단체 ‘가비채(가치 있는 비움과 채움)’가 19일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 등 8곳과 공동으로 ‘서울시 종이팩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 종이팩 재활용 시스템 현황과 개선방안 제안’이라는 주제로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이 첫 번째 발제를, ‘종이팩 자원순환 거점 운영 사례 및 개선 방안 제안’이라는 주제로 이은숙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 환경분과장이 두 번째 발제를 진행했다.

발제 후에는 김태임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팀장, 장한우리 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왕정순 의원), 이지연 아산시 자원순환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모임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토론자로 나선 왕정순 의원은 “우리 생활에서 가장 가깝게 재활용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종이팩이 오히려 날이 갈수록 재활용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관련 조례의 제ㆍ개정은 물론, 서울시 정책에 있어서도 개선과 보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질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뼈대가 되는 제2차 서울시 자원순환 시행계획을 보면 거점 중심의 시민 캠페인 확대와 시스템 구축에 집중되어 있는데, 제한된 거점 중심 체계로는 현장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효과의 한계가 분명하다”며, “종이팩의 경우, 다양한 현장 활동 경험이 축적되어 있고 시민들의 참여 의식도 높은 만큼 서울시가 적극적인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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