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금융계 / 김충구 기자] 대신증권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홍콩 및 싱가폴에서 13개 국내 대표기업들과 함께 해외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대신 인베스터스 컨퍼런스(Daishin Investors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기업 및 한국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마련한 행사이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국내 기업들은 아시아 금융허브인 싱가폴 및 홍콩의 해외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의 주요 경영현황 및 영업 전략에 대한 IR활동을 펼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21일부터 22일에는 홍콩, 23일부터 24일까지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며 대우건설, 대한생명, 동아제약, 두산, 포스코, 하나투어, 한진해운, 현대글로비스, KB금융지주, LG이노텍, LG화학,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13개 기업이 참여한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해외기관투자가들은 국내를 대표하는 우량기업들을 소개받고, 참여 기업들은 다양한 해외 투자자들과의 채널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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