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P, 『EAER』 최우수논문상...황운중 교수·구경현 연구위원 수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지난 15일 제21회 『East Asian Economic Review (EAER)』최우수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논문은 전북대학교의 황운중 교수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구경현 연구위원이 공저한 “정책금융이 중소기업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Policy-Based Loans to Korean SME Exporters and the Intensive Margin of Exports)”이다. (왼쪽부터) 이시욱 KIEP 원장, 황운중 전북대 교수, 구경현 KIEP 연구위원, 김영귀 EAER 편집위원장. 사진=대외경제정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지난 15일 제21회 『East Asian Economic Review (EAER)』최우수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논문은 전북대학교의 황운중 교수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구경현 연구위원이 공저한 “정책금융이 중소기업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Policy-Based Loans to Korean SME Exporters and the Intensive Margin of Exports)”이다. (왼쪽부터) 이시욱 KIEP 원장, 황운중 전북대 교수, 구경현 KIEP 연구위원, 김영귀 EAER 편집위원장. 사진=대외경제정책연구원

[금융계=김원혁 기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이시욱)은 지난 15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제21회『East Asian Economic Review (EAER)』최우수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최우수 수상논문은 황운중 교수(전북대)와 구경현 연구위원(KIEP)이 공저한 “정책금융이 중소기업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Policy-Based Loans to Korean SME Exporters and the Intensive Margin of Exports)” 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정책금융이 중소기업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정책 금융 혹은 금융 제약의 완화가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에 미친 영향에 대해 실증 분석했다”며 “최근 국제통상 환경이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금융 제약에 직면한 중소 수출 기업에 대해 수출 금융지원의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증명하고 있어 정책적 기여가 크다”고 판단했다.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 정책에 대한 데이터가 부재한 상황에서 미시 데이터와 설문자료를 적절히 혼용함으로써 금융과 수출의 연결고리를 발견한 점은 학술적 기여가 크다고 평가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발간하는 영문 계간지『EAER』(ESCI, 美경제학회 등재지)은 수록논문을 대상으로 학술적 기여도, 주제의 참신성, 논리 전개의 명확성, 정책적 시사점 등의 판정기준에 따라 우수논문을 선정한다. 이번 제21회 우수논문 심사는 총 24편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최우수논문 외에도 경희대학교 문민혜와 장용준 교수가 저술한 “The Effects of Strategic Goods Control on Productivity: The Case of Korea” 논문이 2위를, 서강대학교 정재욱 교수와 KIEP 김현수 연구위원이 공저한 “Servitization and Manufacturing Firms’ Performance: Korean Firm-Level Data” 논문과 홍익대학교 김경훈 교수가 저술한 “Revisiting a Gravity Model of Immigration: A Panel Data Analysis of Economic Determinants” 논문이 공동으로 3위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한편 KIEP는 우리나라 대외경제정책의 이론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학술지 『EAER』을 발간하한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2001년부터 매년 우수논문을 선정하여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학술적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융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