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김충구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71-2, 3번지 일원(P1, 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지하 5층~지상 49층, 총 13개 동으로 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총 3,41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대규모 물량에도 분양 후 6개월 만에 계약을 모두 완료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아파트 분양에 나서 단지 공급을 완성하게 된다.아파트는 전용면적 84㎡ 타입 위주와 164㎡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타
사진제공 = 현대건설[금융계=김시온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안양시 동안구 인근에 ‘평촌 트리지아’를 공급한다.이번에 공급되는 ‘평촌 트리지아’는 안양 융창지구를 재개발하여 만들어진 총 2,417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로 지하 5층부터 지상 34층으로 이루어진다. 이중 총 913세대가 일반분양 되는데 타입별 일반분양 세대는 59㎡A 478세대, 59㎡B 276세대, 74㎡ 159세대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는 약 34만㎡ 규모의 호계근린공원에 둘러쌓여 쾌적한 입지 환경을 갖추었으며, 등산로와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근린 공원이 있어 조망권과 더불어 여가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단지 인근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위치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단지 주변으로 범계역과 금정역, 명학역이 위치해 수도권 전철 1호선과 4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양시는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며 “뛰어난 주거환경을 갖춘 입지에 2,417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융계=김선근 기자] 현대건설이 ‘H 시리즈’를 소비자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행복 공간 컨셉으로 새롭게 개발한다.현대건설은 이와 같이 전하며, ‘나와 가족에게 행복을 주는 집’을 올해의 핵심 컨셉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앞서 현대건설은 매년 초 국내외 트랜드를 분석하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H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며 피로·우울함이 쌓인 고객에게 위로와 행복을 주는 공간 만들기를 목표로 삼았다고 현대건설 측은 밝혔다.2021년 H시리즈는 '각자가 행복한 집', '기분 좋은 흐름이 있는 집', '수고와 시간
[금융계=김충구 기자] 현대건설이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도마·변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한문규)은 지난 20일 대전 서구가장제일교회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169표 중 163표의(찬성률 96.4%)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사업단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지난해 12월 열린 두 차례의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
[금융계=김선근 기자] 최근 LH 소속 직원들이 3기 신도시 선정 전 예상 후보지역에 대규모 땅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 현대건설 주요 임직원들이 한남3구역 수주전 당시 조합원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한남3구역은 총 사업비만 약 7조원, 예정 공사비만 1조888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지로 시공사 간 경쟁 과열 때문에 불법 수주 논란이 일며 시공사 입찰이 무효화된 적이 있을 만큼 인기가 높았던 지역이었다.하지만 해당 지역의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동원되었다는
신입사원들 배구경기 비대면 응원모습. 사진=태광그룹[금융계=장효남기자] 태광그룹은 공채 신입사원들이 계열사인 흥국생명의 여자프로배구단 핑크스파이더의 8일 경기에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참가해서 열띤 응원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지난 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렸던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과 현대건설 배구단의 경기가 거리두기 2.5단계 적용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됐다.이날 경기에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흥국생명, 흥국화재, 티알엔, 티캐스트, 한국케이블텔레콤(kct) 등 그룹 공채 신입사원 56명이 전광판으로 참여해 실시간 응원을 가졌다.이번 신입사원들의 배구장 단체 관람은 신입사원 입문과정의 일환으로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관람 대신 실시간 화상 프로그램으로 경기를 관전했다.신입사원들은 지난 5일 그룹 역사에 대한 북러닝을 시작으로 경영철학의 의미와 정도경영, 인재상 등을 약 3주 일정으로 비대면 교육을 받고 있다.한편 이날 경기는 선수들 역시 좋은 경기력으로 상대팀을 3대0으로 승리했다.태광그룹 관계자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했음에도 신입사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매우 뜨거웠다”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배구단처럼 신입사원들도 자신의 업무에서 최고의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 전했다.
사진=현대건설[금융계=김수지기자] 현대건설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지난 9일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실시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이번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76(풍덕천동)에 위치한 지하1층~지상20층 9개동 규모의 신정마을9단지 주공아파트 812세대를 증축해 지하3층~지상23층 9개동 914세대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2,280억원이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그레이트 나인(Great Nine)’으로 명하고 고급 편의시설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특히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는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옆에 신월초등학교가 있어 교통 및 교육 환경이 우수하며, 신정공원, 정평천 등 뛰어난 자연 환경과 구청, 도서관,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입지조건이 매우 우수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하는 등 도시정비사업에서의 건실한 흐름이 리모델링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끌어낸 것 같다”며 “이번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사업은 리모델링 전담조직 구성후 최초로 단독 수주하는 사업인 만큼 현대건설의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주거명작으로 보답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진=대우건설 유튜브[금융계=안현준기자] 대우건설 유튜브 채널 '푸르지오 라이프'가 최근 유튜브 본사로부터 실버버튼을 받았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이는 현대건설에 이어 2번째 쾌거이다.21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최근 유튜브로부터 실버 버튼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라이프' 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독자수는 10만명이 넘은 10만 6천여명으로 알려졌다.특히 분양하우스를 찾지 않아도 미리 집에 대해 알 수 있는 소개 영상들이 많이 있어 구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관련해 대우건설 관계자 역시 "해당 내용에 대해선 조만간 자세히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 [금융계=김충구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이하 한수원)가 한빛3·4호기 격납건물 공극 등 결함 발생과 관련 시공사인 현대건설에 영광지역과 국민들께 사과 발표를 요청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또한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은 물론 한빛3·4호기 건설 당시 설계와 규제, 감리를 담당한 기관들 역시 부실공사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2018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현대건설에 총 4차례 공문을 보냈고, 결함 발생에 대해 책임분담을 논의한 것으로 밝혀졌다.한수원은 9월18일 4차 공문에서 한빛3,4호기의 부실 운영에 대한 지역과 대국민 사과발표를 공동으로 하거나 각각 추진하자고 재차 제안했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은 시간을 더 달라는 유보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한수원측은 전했다.현대건설은 그동안 한수원의 후속대책 협의나 한빛3,4호기 공극 등 원인 조사 과정에서도 시공 품질 보증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등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왔다.그러나 현대건설이 원전 시공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데에는 ‘한국형 표준원전’의 타이틀을 단 한빛3,4호기를 수주하게 되면서부터다. 한빛3,4호기 건설 이후 현대건설은 국내 원전 총 9기(월성2·3·4. 한빛5·6, 신고리3·4, 신한울 1·2)를 맡았다.현재 건설 중인 신한울1·2호기 사업에도 현대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책임있는 해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원안위 위원장 역시 이 자리에서 한빛3,4호기의 결함 문제에 대해서 KINS, 원안위(전 과학기술처),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현대건설 모두 관련됐다고 발언했다.건설 당시 검사기관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운영사는 한수원, 설계사는 한국전력기술(주), 시공사는 현대건설이 었다.지난 국감 때 한빛3,4호기 격납건물 공극 등 결함 문제가 불거지자, 국회 제안으로 당시 설계, 감리, 시공 등 참여기관 4곳과 원안위, 민간전문가 등 총 9인으로 협의체를 구성했다. 그러나 원안위는 협의체 출범 이후, 한빛3,4호기 검사 미완료를 이유로 단 한번도 후속 회의를 개최하지 않았다.이용빈 의원은 “국내 최초 원전의 국산화를 표방한 국책사업이지만 건설 당시부터 지역주민들이 부실 공사, 안전 우려 등이 제기됐어도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됐다”면서 “당시 설계와 감리, 시공을 담당한 주체들은 30여년간 불안과 고통을 받은 지역주민, 국민들께 진정성있는 사과를 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한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현대건설은 산재를 당한 노동자의 비율이 정규직보다 9배 많아 논란이 일었다. 비정규직 재해자는 126명에 달하지만, 정규직은 14명에 불과했다.
/사진=대우건설 [금융계=김수지기자] 최근 대우건설 위기론이 건설업계와 재계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대우건설은 2015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을 가장 많이 한 민간 건설사로 알려지면서 건설폐기물 1위 기업이란 오명을 얻은 바 있다.또한 대우건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2%, 20%가 감소했다.건설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감소율에 대해 “사업 원가율 조정 등으로 토목·플랜트 부문의 영업손실이 지속된 영향이 컸다”고 주장했다.여기에 대우건설은 시공능력 탑5 명단에서 마져 밀려나버렸다.대우건설의 시공능력평가액은 올해 8조4132억원으로 전년 9조931억원보다 7.5% 감소하면서 6위로 밀려나버렸고, 대우건설이 내준 5위 자리에는 포스코 건설이 이름을 올렸다.이는 김형 사장이 지난 2018년 ‘창립 45주년 새 비전 선포식’에서 “2025년까지 매출 17조 원, 영업이익 1조 5000억 원을 달성해 세계 20위 건설사에 진입하겠다”는 당찬 포부와는 정 반대로 흘러가는 모양세이다.거기에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은 올해 4월 ‘2020 최악의 살인기업’ 1위에 대우건설을 선정했으며, 최근 5년간 주택 하자와 관련해 분쟁 건수가 가장 많은 건설사도 대우건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업가치가 계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관측마져 나오고 있다.이런 내우외환의 상황속에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돼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야될 상황에 놓였다. 김 사장을 증인으로 요청한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는 “건설 폐기물 문제와 관련해 신청하였다”고 밝혔다.한편 김형 사장은 지난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국내·외 사업을 경험하고 삼성물산 건설부문, 포스코건설 등에서 부사장을 지내다가 2018년 6월 대우건설 사장에 취임했으며, 건설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건설전문가로 알려졌다.
[금융계=김수지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상생활동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 1,087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온누리상품권 약 127억 원을 구매해 추석 연휴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한편, 추석 맞이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 동안 결연시설 및 소외이웃 등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현대차그룹의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위아 등 6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천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0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더해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추석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임직원 비대면 봉사 활동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 16개 계열사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결연시설과 소외이웃에 온누리상품권과 기부금을 전달하고, 방역물품 제작 재택 봉사, 헌혈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부동산114 [금융계=김충구기자]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7만4000여 가구로 예상됩니다. 4만1000여 가구였던 지난해 5월에 비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준인데요.연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움츠러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분양 열기가 더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입니다.그만큼 '이번에야말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겠다'고 벼르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그런데 분양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시행사와 시공사, 신탁사, 분양대행사 등 용어가 생소하지 않으신가요? 평소 쓰지 않는 용어다 보니 적당히 혼용하거나 무심코 넘어가기도 하는데요.그래서 오늘은 저 같은 '부린이'(부동산 초보자)들을 위해 헷갈리는 분양 시 관련 회사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시행사, 사업의 '주체'…시공사는 '공사만' 담당어떻게 보면 분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회사는 시행사와 시공사일껍니다. 둘 다 '시X사'로 이름이 비슷해 가장 많이 혼동하는데요.시행사는 사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부분을 담당하는 회사입니다. 시행사는 공사의 전 과정을 기획, 관리, 감독합니다. 개발 계획부터 자금 조달, 용지매입, 인허가, 분양, 입주 등 과정 전반을 포괄적으로 주도합니다.만약 재건축 아파트라면 재건축조합, 민간사업자라면 부동산개발회사, 지주 등이 대표적입니다. 주택법에는 '사업 주체'로, 건축법에는 '건축주'로 나옵니다.반면 시공사는 시행사로부터 수주한 공사를 맡아 실제로 건설 공사를 담당하는 업체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등이 시공사입니다.흔히 알려진 힐스테이트, 래미안, 자이, 아크로 등은 바로 이 시공사들의 브랜드명인 셈입니다. 아파트 브랜드 역사는 [철&민 부동산백서]래미안·디에이치·아크로…아파트 브랜드 변천사는에 더 자세히 다뤘으니 참고해주세요.시공사는 건설 외에는 분양 등 다른 분야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시공사가 부도가 난다면 시행사는 다른 시공사를 선정하면 됩니다.◇신탁사? 분양대행사는 뭐야?요새는 분양대행사와 신탁사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시행사가 사업 전체에서 포괄적인 업무를 담당하다 보니 업무별로 이를 다시 분업화·전문화하는 겁니다.대표적인 게 분양대행사입니다. 시행사와의 계약을 통해 분양 관련 업무를 전문적으로 대행하고, 그 수수료를 받습니다. 광고를 대행하는 광고대행사도 비슷한 개념입니다.신탁사는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관리하고 보증하는 업체입니다. 시행사에 자금 문제가 생겼을 경우, 소비자들의 안전장치가 되어주는 것이죠.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 대한토지신탁 등 기존 신탁사와 KB부동산신탁(KB), 아시아신탁(신한금융지주), 하나자산신탁(하나금융지주), 국제자산신탁(우리금융지주) 등 4대 메이저 금융지주사의 신탁회사도 있습니다.다만 신탁사는 보증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금융감독원에서 관리되며 그 자격이 있어야 합니다.◇시행사·시공사·신탁사, 복잡하게 나뉜 이유는?그렇다면 시행사와 시공사, 신탁사 등이 분리된 이유는 뭘까요? 과거에는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시행과 시공을 함께 했습니다. 신탁회사도 따로 필요가 없던 시절이 있었다고 합니다.그러나 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른바 IMF를 겪으면서 그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건설사가 시행, 시공, 신탁 등 모든 과정을 도맡게 되자 부채비율이 높아지면서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이를 줄이기 위해 세분화·전문화해 분리하게 됐다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절차를 보다 전문적으로 나누어 처리하는 현 분담체계가 더 효율적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강제 사항이나 법률로 규정된 것은 아니고 세분화, 전문화 과정에서 파생된 현상입니다. 실제로 현재도 몇몇 공사에 대해서는 시행사와 시공사가 같은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으니까요.혹자는 '더 새로 지을 땅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제는 대부분 주요 분양 입지가 과거처럼 논밭을 뒤엎어 만드는 수준이 아닌, 재건축이다 보니 시행사가 기존부터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아무튼 이번 달에만 7만여 가구나 분양을 앞뒀다니, 그중에 제가 당첨돼 살게 될 집도 한 채쯤은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금융계=김충구 기자]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7만4000여 가구로 예상됩니다. 4만1000여 가구였던 지난해 5월에 비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준인데요.연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움츠러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분양 열기가 더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입니다.그만큼 '이번에야말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겠다'고 벼르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그런데 분양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시행사와 시공사, 신탁사, 분양대행사 등 용어가 생소하지 않으신가요? 평소 쓰지
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 시각 어제(18일) 한국 기업들이 건설 중인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을 시찰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문 의장은 현장 근로자들과 가진 오찬에서 “민의를 전달하는 국회의 책임자로서 전 국민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바라카 원전 현장에 꼭 와 보고 싶었다”며 “우리 기술과 우리 인력으로 최첨단 원전이 건설되고 있는 것을 직접 보니 여러분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문의장은 이어 “바라카 원전은 세계가 경이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이자, 우리들의 자존심”이라며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병)이 근로복지공단이 2008~2017년 6월 처리한 뇌심 질환(과로사) 신청·승인 사건을 분석한 결과 이런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기간 “업무상 과로하다가 숨졌다”며 유족이 복지공단에 산업재해 급여를 신청한 건 6381건에 달했다. 산재 신청이 접수되면 근로복지공단은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를 열어 사망이 업무와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고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전체 사업장 가운데 직원의 과로사 신청이 5건 이상 접수됐고, 2건 이상 승인된 사업장은 모두 31곳이었다. 이 가운
현대자동차그룹은 5일(금) 현대·기아자동차 시험·고성능차 담당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BMW에서 고성능차 개발 총괄 책임자로 일하다 2015년 현대차그룹으로 영입된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짧은 기간 내 현대·기아차 및 제네시스의 주행성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또 현대차그룹은 ▲현대글로비스 김경배 사장을 현대위아 사장에 임명했으며, ▲ 현대·기아자동차 구매본부장 김정훈 부사장은 현대글로비스 사장으로, ▲ 현대·기아자동차 파워트레인담당 문대흥 부사장은 현대파워텍 사장으로, ▲현대건설 재경
[월간 금융계 김충구기자]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경기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에서 이달 분양하는 '킨텍스 원시티'에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GS건설 등 3개 건설사는 킨텍스 원시티에서 혁신 평면 설계인 '티 하우스'(T-HOUSE)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티 하우스 평면 설계는 ▲ 중정형 테라스(Terrace L
- 정 의장, 마틴춘공(Martin CHUNGONG) IPU사무총장과 양자면담 -정의화 국회의장은 3월 21일(월)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3월 21일(월) 오후 10시 30분) 잠비아에서 개최된 IPU(Inter-Parliamentary Union, 국제의회연맹) 총회에서 마틴춘공(Martin CHUNGONG) IPU사무총장을 만나 IPU를 활용한 남
[금융계 서지은기자] 현대차그룹(회장 정몽구)이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0일 롤링힐즈(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신달석 자동차공업 협동조합 이사장, 주요 협력사 대표, 그리고 현대차그룹 윤여철 부회장 및 11개 그룹 계열사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80개 협력사와 ‘2016
전국 13곳 1만가구 올해 최대 물량 쏟아져…기대·우려 공존견본주택 15만명 방문객 북적…상반기 공급 몰려 양극화 예상 (금융계 김충구기자) 최근 주택시장에 공급과잉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가 지나면서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26일 일제히 문을 연 전국 13곳, 1만 가구에 육박하